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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강이 ‘비밀의 남자’로 국내 안방에 복귀한다.
이시강은 8월 중 첫 방송되는 KBS2 새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주인공 차서준 역에 캐스팅 됐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남자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이시강은 극 중 재벌 기업의 외아들이자 후계자로 천방지축 바람둥이 재벌 3세 차서준을 연기한다. 강은탁(이태풍), 엄현경(한유정), 이채영(한유라) 등과 얽히고설키는 관계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8년 종영한 SBS 아침 일일극 ‘해피시스터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시강은 이후 뮤지컬 ‘정글라이프’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대만드라마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 주인공으로 출연해 신(新) 한류 프린스로 등극했다.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이시강은 2년여 만에 돌아온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오랜만의 국내 드라마로 ‘비밀의 남자’를 택한 이유가 있다면?
“시나리오를 보는데 차서준이라는 역할에 욕심이 났다. 그래서 제작진과 미팅을 했는데, 감독님이 차서준 역 캐스팅을 두고 고민을 많이 하다 결국 제가 생각이 났다고 하더라. 감사하게도 선택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2년 만에 새 작품을 하게 됐는데 새롭고 기대 된다.”
-차서준의 매력은 무엇인가.
“재벌집 아들 역할은 해봤지만 댄디하고 정의로운 캐릭터였다. 차서준도 사람이 나쁜 건 아니지만, 색달랐다. 천방지축인 이유도 상처가 많아서이고 여러 사연이 있는 캐릭터다. 초반부에는 좀 가볍게 보이겠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인물이다. 캐릭터적인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촬영 분위기는 어떤지.
“아직 촬영 초반이지만 다들 또래라서 호흡도 잘 맞고 좋다. 감독님, 작가님도 다 유쾌하고 좋은 분들이다. 전부 작품도 많이하고 선수라서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웃음)”
-‘해피시스터즈’ 이후 어머님들의 대통령으로 떠올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자리 굳힐 거 같은데.
“다 작품이 잘 된 덕이다. 잘 봐줘서 감사하다. 작품이 잘 되는 게 먼저다. 작품이 좋기 때문에 잘 되면 제 역할은 저절로 빛날 거라고 생각한다. 대만 드라마가 잘 된 덕에 해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여파에 팬미팅 투어가 취소됐다. 아쉽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니까 잘 헤쳐나갔으면 한다. 이 상황이 지나가면 기다려준 많은 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예비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워낙 시나리오가 좋은 작품이다. 힘든 시국에도 배우들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재밌게 볼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