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365 히든킬러, 다른 세계의 '우리'를 그린 이야기
1,542 9
2020.06.13 22:19
1,542 9

wKucT.jpg


히킬 분석글에 이어서
형주가 히든킬러에 미치는 이유에 대해 형주시점으로 쓰는 글임


1~5번째 생의 형주

형주는 형사 생활 하면서 죄를 입증하지 못해서 범죄자들을 놓치는 경우가 수없이 많았을 거라고 봄
그런데 이 웹툰 속에서는 형사인 주인공이 이중생활을 하면서까지 악인을 처단해

'악인을 살해하는 정의의 사도' 붙여 놓고 보면 꽤 어색한 말이지
하지만 양반집에서만 도둑질해서 나눠준다는 의적과 같은 맥락으로 볼수도 있어
히든킬러 내용속에서 범죄자들이 얼마나 흉악범죄를 저질러댔으면 히든킬러가 나타났을까 싶네
 
어쨌든 살해는 정당한 게 아닐지언정
현실에서의 형주는 범인을 처단하는 히든킬러를 보고 통쾌함을 느껴왔을지도 모르겠어

히든킬러가 자신의 이야기인 줄 모르고,
선호의 정체와 자신의 마지막이 어떻게 끝날지도 모른채말이지






jNodu.jpg

6번째 생의 형주



이때의 형주는 선호를 잃고 이 내용을 보게 돼
그리고 전생에서의 형사로써 느끼는 통쾌함도 역시나 이어질거야

그런데 저정도로 절망에 빠지려면
초반 연재는 챙겨보지 못하고 나중에 몰아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형주가 휴직하면서 수사와 멀어지고
무기력해져있는 형주한테는 히든킬러가 유일한 삶의 낙이었던건 이미 다들 알겠지만
사람 죽이고 병 치료받고 잘 살고 있는 오명철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을거같아서;;;
앞의 생보다 더 이 웹툰에 진지하게 이입하며 보게 되었을 수도 있겠다 싶음
히든킬러를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오명철에게 죽은 선호를 생각하면서 주인공에게 강하게 이입했을 거라고...






jiqyn.jpg

앞서 말한 것들과 동일한 기억을 가진채 형주는 7번째 생으로 리셋을 하게 돼
자신이 힘든 시간을 보낼때 사랑했던 작품의 작가가 가현인걸 알게 되었지
 
그리고 7번째 생의 1년을 지나가면서

형주는 선호와 배정태의 커넥션을 알게 되고
선호의 비밀공간, 정체를 알게 되고
가현이가 자신 대신에 죽는 것까지 
웹툰에 그려진 것과 일치하는 모든 걸 겪고 난 뒤에야
히든킬러의 주인공이 자신이었다는 걸 알게 됐을거야
가현이가 나를 그리고, 우리가 같이 겪었던 이야기를 그려왔던걸...





MVAja.jpg
EsXxj.jpg

마지막회 엔딩 시점에 형주한테 히든킬러는 어떤 작품이 됐을까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한번 써봤어

지형주 덕심으로 생각해보건데
과몰입 덕후라면 이 모든 일을 겪은 뒤에
어떻게 웹툰에 이 이야기가 담길 수 있었는 지에 대해서
웹툰 해석을 안하고 넘어갈 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임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5)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97 05.15 34,1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6,1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0,099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08,61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30,64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199,1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15 ver.) 150 25.02.04 1,795,332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𝘂𝗽𝗱𝗮𝘁𝗲! 123 24.02.08 4,610,20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5,199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074,34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04,98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7,03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7 19.02.22 5,932,30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57052 잡담 더럽게 질바에야 더럽게 이기겠다가 뭔 소리야 11:52 0
15757051 잡담 진심 천세는 넘 의도적인거 아님?? 11:52 9
15757050 잡담 다른건 고증 다 무시했으면서 굳이 천세를 썼다는게 11:52 5
15757049 잡담 대군부인 동북공정도 심한데 일본식인것도 1 11:52 16
15757048 잡담 걍 진짜 참 가볍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1 11:52 14
15757047 잡담 ㅇㅇㅇ 대사 왜 안하고싶다고 한걸까,, 4 11:52 165
15757046 잡담 대군부인 안보고 트위터에서 컷만 봤는데 노상현이 낸 동선이 더 잘 맞던데 11:52 20
15757045 잡담 어차피 더러울거면 지느니 이기는게 낫다 < 이런게 낫지않을가 2 11:52 56
15757044 잡담 월급 1000만원 직장인 vs 월급 200만원 백수 -> 월급 200만원 직장인 vs 월급 1000만원 백수 이정도 수준의 수정인데 11:51 18
15757043 잡담 은밀한감사 근데 연민에서 시작된 감정보다 끌림에서 시작된 감정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보여 11:51 9
15757042 잡담 모자무싸 마재영 이 빠진거 어필 드러워 11:51 12
15757041 잡담 저 상황이 상대가 더럽게 이기려고 한상황이라 여주캐입장에서는 더럽게 지는거긴한데 ㅋㅋㅋ 4 11:51 157
15757040 잡담 아 나도 더럽게 질바에 더럽게 이기겠다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1 11:51 87
15757039 잡담 대군부인 볼수록 ㄹㅇ 의도적인 설정이 너무 많아 이걸 뇌빼드라고 해주면 안됐다 11:51 13
15757038 잡담 근데 ㅈㅉ 검수를 잘 안했나봐 11:51 221
15757037 잡담 더럽게질바엔더럽게이기는게낫댜 <진짜 국어능력 너무.. 너무다(n) 3 11:51 145
15757036 잡담 ㅇㅇㅇ 폭싹 소감문이었나 쓰는거 보고 1 11:51 214
15757035 잡담 저것만 봐도 저 대본은 혼자 완성된게 아냐 11:51 42
15757034 잡담 책 많이 읽는다고 다 똑똑한 건 아님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중요하지 11:51 26
15757033 잡담 원더풀스는 재밌다는 덬들도 이해가고 재미없다는 덬들도 이해감 1 11:5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