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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사실은 갓은 제 갓 말고 꿩 달린 갓이 더 유행했다. 조금 의식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시즌2에 등장하는 갓 쓰는 장면을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무영(김상호)이랑 성곽을 바라보는 신에서 감독님이랑 상의를 하다가 아이디어를 냈다. (시청자들이) 창이가 쓰는 갓을 좋아하는데 갓이 안나오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이 사람들이 집 안에서도 갓을 쓰고 있지 않나. 이거 되게 상징적이고 중요한 것 같다"며 "제가 바라보고 있을 때 무영이가 갓을 가져온다면, 이 중대한 상황에서도 갓을 챙겨오는 모습에서 무영의 충성심이 드러날 것 같았다. 안현대감(허준호)도 '거지 꼴을 하고 있어도 세자는 그러면 안된다' 말을 하기도 하고"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걸 표현하는 것 같다. 갓을 씌워주면 어떠냐 했는데 감독님께서 좋은 아이디어 같다고 촬영해 주셨다. 그런 건 신경을 썼다"고 웃음지었다.
이부분 존좋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