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극장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직한 후보'가 띄운 승부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6일 배급사 NEW는 "'정직한 후보'는 깊은 논의 끝에 변동 없이 2월 12일에 개봉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직한 후보'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로 관객수가 급감하는 등 극장 상황이 악화되자 그간 매일 회의를 열며 개봉 연기를 놓고 고민해왔다.
지난 4일, 같은 날 개봉 예정이었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정직한 후보' 측 고민은 한층 깊어졌다.
코미디 영화로 온 가족이 찾을 수 있는 영화를 현재 상황에서 개봉하는 게 맞는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을 연기해 '정직한 후보'가 독주할 수 있는 상황인데 연기하는 게 맞는지, 등을 놓고 격론이 오갔다. NEW로선 3월 박신혜, 전종서 주연 영화 '콜'을 개봉시켜야 하기에 한층 고민이 컸다는 후문이다. '정직한 후보'가 개봉을 연기하면 '콜' 등 다른 영화들도 줄줄이 개봉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여러 고민 끝에 '정직한 후보'측은 개봉을 연기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6일 오후 개봉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최종 결정했다. NEW는 이런 결정을 하는 한편 주말 예정된 '정직한 후보' 시사회 등 이벤트는 모두 취소했다.
이 같은 결정의 바탕에는 5일 '클로젯' '버즈 오프 프레이' 등 신작들이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돌아온 것도 일조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극장을 찾아 해당 극장이 영업을 중단한 사실이 알려지자 관객수가 급감했다. 지난 3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3만 9288명, 4일 총 관객수는 12만 3116명이었다. 예년 2월 평일 관객수 3분의 1에 달할 만큼 관객이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신작들이 개봉하면서 5일 총 관객수는 23만 3676명, 6일 총 관객수는 20만 768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주중 평균 관객수가 35~40만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관객은 줄었지만 그래도 신작 수효가 있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정직한 후보'가 예정대로 개봉하면서 위기의 극장가에 활기와 웃음이 돌아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정직한 후보'가 흥행해 지난 해만큼 평균 관객수를 회복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문화가 있는 날로 개봉 연기가 유력하다. '정직한 후보'가 앞서 끌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2월말 개봉 계획인 '사냥의 시간', 3월 5일 개봉하는 '결백' 등 신작 효과가 더해진다면 극장에 온기가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추가 돌발 변수가 없는 한 2월 극장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 2월 극장가가 혹독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를 이겨날 수 있을지, 이래저래 관심이 쏠린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극장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직한 후보'가 띄운 승부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6일 배급사 NEW는 "'정직한 후보'는 깊은 논의 끝에 변동 없이 2월 12일에 개봉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직한 후보'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로 관객수가 급감하는 등 극장 상황이 악화되자 그간 매일 회의를 열며 개봉 연기를 놓고 고민해왔다.
지난 4일, 같은 날 개봉 예정이었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정직한 후보' 측 고민은 한층 깊어졌다.
코미디 영화로 온 가족이 찾을 수 있는 영화를 현재 상황에서 개봉하는 게 맞는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을 연기해 '정직한 후보'가 독주할 수 있는 상황인데 연기하는 게 맞는지, 등을 놓고 격론이 오갔다. NEW로선 3월 박신혜, 전종서 주연 영화 '콜'을 개봉시켜야 하기에 한층 고민이 컸다는 후문이다. '정직한 후보'가 개봉을 연기하면 '콜' 등 다른 영화들도 줄줄이 개봉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여러 고민 끝에 '정직한 후보'측은 개봉을 연기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6일 오후 개봉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최종 결정했다. NEW는 이런 결정을 하는 한편 주말 예정된 '정직한 후보' 시사회 등 이벤트는 모두 취소했다.
이 같은 결정의 바탕에는 5일 '클로젯' '버즈 오프 프레이' 등 신작들이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돌아온 것도 일조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극장을 찾아 해당 극장이 영업을 중단한 사실이 알려지자 관객수가 급감했다. 지난 3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3만 9288명, 4일 총 관객수는 12만 3116명이었다. 예년 2월 평일 관객수 3분의 1에 달할 만큼 관객이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신작들이 개봉하면서 5일 총 관객수는 23만 3676명, 6일 총 관객수는 20만 768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주중 평균 관객수가 35~40만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관객은 줄었지만 그래도 신작 수효가 있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정직한 후보'가 예정대로 개봉하면서 위기의 극장가에 활기와 웃음이 돌아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정직한 후보'가 흥행해 지난 해만큼 평균 관객수를 회복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문화가 있는 날로 개봉 연기가 유력하다. '정직한 후보'가 앞서 끌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2월말 개봉 계획인 '사냥의 시간', 3월 5일 개봉하는 '결백' 등 신작 효과가 더해진다면 극장에 온기가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추가 돌발 변수가 없는 한 2월 극장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 2월 극장가가 혹독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를 이겨날 수 있을지, 이래저래 관심이 쏠린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