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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지정생존자 어제자 지정생존자 미친 장면들 대사를 쳐 보았습니다 (데이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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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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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그냥 35분 05초 ~ 59분 51초 이부분 쭉 쳐봄 (생략있음)

※ 글이 길고, 발로 만든 움짤도 많이 있음..ㅠㅠ

※ 직접 들으면서 타자친거라9ㅅ9 대사 틀릴수도 있음 주의

※ 다크모드 해지 !!꼭!! 해주새오 (박무진 / 한주승 / 박수교 / 차영진 / 한나경 / 남욱 / 강대 순)





(춘추관 브리핑룸이 기자회견 준비로 바쁨)
(박무진이 브리핑룸으로 나온다)
(한주승, 박무진 발견)
(한주승, 박무진 나란히 서며 준비 중인 직원들을 응시)




희망은 좋은겁니다.


(박무진, 한주승 응시)

고생이 고생인지도 모르고, 
뭐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는, 용기도 주고.

저 친구들한텐 지금, 박대행이 제일 큰 희망이 될겁니다.

(박무진, 다시 준비중인 청와대 직원들을 응시)


공안검사였던 나한테, 양진만 대통령과의 만남이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지금, 나한테 박대행이 (박무진 응시하다) 그런 것처럼.



(박무진, 망설이다 다짐한 듯, 한주승을 응시하며)




시간 좀 내주시겠습니까. 

(한주승, 박무진을 응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한주승, 웃음기 사라짐)
(박무진, 브리핑룸을 벗어남)
(한주승, 자켓을 챙겨입으며 박무진 뒤를 따른다)
(차영진, 준비하다 브리핑룸을 벗어나는 박무진과 한주승을 잠시간 응시)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 책상 앞에서 박무진, 한주승 대면)




국회의사당 테러 당일, 
경호처로 테러 위험에 대한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보고한 사람은, 국가정보원 소속인, 김준오 요원.

김준오 요원은 당시 경호처장에게 1급 기밀인 5015-18 파일이 테러범들에게 넘어갔다는 것과, 그 파일 내용 그대로 국회의사당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경호처장은, 그 사실을 알고도, 대통령님을 모시고 국회의사당을 출발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한주승에게 한발 다가서서) 누군가 허위보고라 묵살하고 안심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날, 경호처장이 김준오 요원의 전화를 받고 국회로 출발하기 전 접촉했던 마지막 사람은, 



(말 끊으며) 나였습니다.  



https://gfycat.com/BruisedAridCatfish



왜, 왜 그러신겁니까. 
왜 테러사실을 알고도...
양진만 대통령은 실장님과 정치적 동지이자, 오랜 - 



이 나라는 양진만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없는 나라니까요. 


성급하고 이기적이고, 욕심많고, 기다리는 법을 모르는 이 나라 국민들에게, 
민주주의자 양진만 대통령은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는, 과분한 지도자였습니다. 
양대통령, 임기 내내 처참한 지지율이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나와 양대통령은, 실패한 겁니다.

내 인생 전부를 바쳐, 이 나라 국민을 믿은 댓가로...
우릴 배신한건, 국민들이 먼접니다. 




그래서, 국회의사당 테러로 복수라도 하고 싶었던 겁니까?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 국민들에게, 어울리는 통치 방식을 쓰기로 한겁니다. 


인간들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은, 두려움과, 공포니까. 
결국 대중은, 자기 위에 군림하거나 지배하는 자를 두려워하고 복종하기 마련이예요. 


지난 실패 속에 얻은, 

내 교훈입니다. 




오영석 장관같은, 지도자 말입니까.


오영석 장관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선거에 당선될 때까지,
행정부를 관리하기 위해서, 권력욕이 없고 정치 DNA가 없는 내가 필요했구요?


그래서 날 이용해, 계획대로 이 테러를 완성한겁니까. 
실장님이 평생을 반대해 온 사람들과, 손을 잡고서. 



....휴우, 그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어요, 박대행.
이제부터 내 계획은, 




https://gfycat.com/RegalVeneratedGrassspider 




박대행이 대통령이 돼, 이 자리에 앉는겁니다. 
무참히 테러를 완성시킨, (몸을 틀어 박무진을 바라보며) 한사람으로 세상에 기억되고 싶습니까, 

아니면, 테러로부터 이 대한민국을 재건한 좋은 대통령으로 남고 싶습니까. 

선택해요, 박대행. 






<여민관 복도>

(차영진, 급하게 계단을 올라옴
바깥을 응시중인 박무진에게 다가간다)




걱정되십니까, 퇴임 기자회견. 




(시계확인) 아, 시간이 벌써 다 됐네요. 



그... 테러 내부 공모자 때문입니까?
(차영진 응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대행님. 
(의문의 눈으로 차영진 응시) 뭐.... 기자회견 전까지, 국정원이 테러내부 공모자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면 좋겠죠.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깜짝 이벤트가 될겁니다. 

하지만,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준비해둔 이벤트는 따로 있으니까요. 


(아이패드를 건넨다) 
(국민들의 소망이 담긴 영상) 


다음 정부에게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입니다. 


(영상 계속)


대행님과 저희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가 꽤 많은데요. 




https://gfycat.com/WigglyIndolentArmyant



저어, 대행님. 
그, 한나경 요원이 집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

(한나경이 문서 하나를 건넨다)
(한주승에 대한 기사가 담긴 문서) 




저희 대테러팀의 내사 결과, 
테러범들과 내통했던 내부공모자는,
한주승, 당시 비서실장입니다. 

검경의 협조를 받아, 공개수사로 전환할까요, 대행님?



이 사실, 어느 선까지 알고있습니까. 



아직은, 저희 대 테러팀 세명입니다. 



내 지시가 따로 있을때까지, 이 사안, 대외비로 철저히 보안유지에 힘써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대행님. 




(한나경, 집무실을 나서며 집무실을 한번 바라보고는 뒤돌아선다.)




https://gfycat.com/WideeyedOldAmericanblackvulture



아, 설마... 내가 테러의 공모자라고, 박대행은 테러의 일부였다고, 국민들 앞에, 온 세상에 고백이라도 할 생각입니까.

이 나라 사람들은 박대행과 함께, 이 테러를 극복했다고 믿고있어요. 

그 희망을, 거짓으로 만들고 싶어요? 

사람들은 테러때보다 더한 상처와 배신감을 느낄겁니다. 

비서진들은 또 어떻습니까. 

박대행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꿈에 부풀어있어요. 

그들의 바람을 이대로 저버릴 셈입니까. 

그들은, 아무런 죄가 없어요. 



https://gfycat.com/DapperImmediateBrant



무엇보다, 박대행, 

박대행은... 자신이 좋은 사람으로 남는게 중요한 사람, 아닙니까?







실장님, 괴물이 다 되셨습니다.




앞으로도 괴물은 내가 할겁니다. 


박대행은 그자리에 앉아서, 새로운 정치를 하세요. 

원하는대로 시민의 얼굴을 하는 정치를. 


그럼 우리 다음세대는, 더 나은 링에서, 조금은 더 나은 적들과 싸우게 되겠죠. 
난 그 길만이, 많은 사람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은, 애국의 길이라고 믿고있어요. 박대행. 



https://gfycat.com/FickleZanyInchworm




그러기엔 테러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모든 혁명에는, 희생이 따르는 법이니까요. 



https://gfycat.com/GrippingImmediateAmericanbittern



날 단죄하려거든 하세요, 어떤 벌을 내리든 달게 받겠습니다. 

난 아무것도 두려워할게 없는 사람입니다. 


단. 
그 모든 것은 대통령 선거가 끝난 다음입니다. 




https://gfycat.com/MiniatureBiodegradableIberianlynx



박대행은 보고싶지 않으세요? 
나와 박대행, 젊은 비서진들이 만들 새로운 대한민국이. 




https://gfycat.com/LividQuarterlyAmurstarfish




(박무진, 고민하다가 결심한듯 파일 하나의 문서를 파쇄한다) 
(파쇄 후, 집무실을 응시하며 한숨.)






<춘추관 브리핑룸 대기실>

(한주승, 쇼파에 앉아 연설문을 읽고 있다)
(박수교, 박무진. 대기실로 들어오며)




박수교 행정관,







김남욱 대변인에게 전하세요, 도착했다고. 







(박수교 나감)



고민이 끝난 모양입니다. 
선택한겁니까. 



https://gfycat.com/EnormousBadDuckbillcat




테러 계획의 일부로, 남진 않을 생각입니다. 




https://gfycat.com/NeatLongDesertpupfish




집무실에서 기다려주시겠습니까. 



(한주승, 만족한 표정으로 박무진 응시)




대행님, 시간 다 되었습니다. 



(박무진, 목례 후 브리핑룸으로 나선다)
(한주승, 집무실로 향한다)






<춘추관 브리핑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입니다. 

저는 오늘, 권한대행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권한대행직을 사퇴하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섭니다. 



(한주승, 집무실에서 기자회견 시청)



국민 여러분,
그러나, 저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기자들, 비서진 띠용)




아니, 이거, 내가 쓴 연설문 아닌데.... 



테러범과 공모해,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에 일조한, 내부 공모자가 지금, 우리 행정부, 청와대 비서진에 있습니다.

그 행정부의 권한대행인 저 역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테러가 남긴 고통과 시련을, 우린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 우린, 또 하나의 과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로, 우린, 대한민국을 천국으로, 그 어떤 고통과 불평등, 부조리가 없는 지상 낙원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선거가, 

민주주의의 최소 기준이라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권한대행으로, 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https://gfycat.com/EvenCooperativeAustralianfreshwatercrocodile




그 어떤 순간에도, 

대한민국은,

저와, 
여러분의, 




https://gfycat.com/KindheartedFrayedIndochinesetiger




자부심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



결국 박대행은 이번에도, 좋은 사람이 되는 쪽을 선택했군요. 



제가 선택한건, 제 선의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가능케했던, 법과 제도, 그 시스템을 선택한겁니다. 



내가,박대행만큼 성실하지 못해서 실패한 것 같습니까. 
내가, 박대행만큼 이 나라에 대한 열정이 부족해서 실패한 것 같습니까. 
하아.. 세상은, 변하지 않아요, 박대행. 



한실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세상은 변하지 않을 수도 있죠. 
그래서 저도, 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강대한 부장, 



(강대한 부장과 경호팀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한실장님을, 부탁합니다. 



한나경 요원과 국정원 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https://gfycat.com/LiquidOilyCob




결국, 박대행도 실패할겁니다. 
양진만 대통령처럼. 




양대통령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실패하지 않을겁니다. 




https://gfycat.com/TatteredDependableDingo




시행착오는 겪게 되겠죠. 


그 모든 과정을 우린, 
역사라고 부르지 않나요.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 복도>



https://gfycat.com/ShoddyDisloyalIncatern



(국정원 요원들과 한주승이 나가는 모습을 본 지켜본 차영진, 
집무실로 향한다. )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



(회의탁자에 힘없이 주저앉아있는 박무진)
(박무진 앞에 서는 차영진)



왜 이런 일을, 대행님 혼자서 결정하신겁니까. 
도대체 왜....
설마 제가 반대라도 할거라고 생각하신겁니까, 그래서,




그저.... 부끄러웠을 뿐입니다. 
이런 일을 만든 한실장님과 우리 세대가.... 


미안합니다. 차실장과, 우리 비서진들에겐...
차실장이 청와대와 날 버리고 간다고 해도 난....



잊으셨습니까. 저는.... 

대행님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대행님의 자리만이 아닌, 대행님의 뜻과 신념, 모두를.




https://gfycat.com/PastelJoyousHag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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