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왓쳐 올해 OCN 최고 시청률 ‘왓쳐’ 감독 “배우들 연기가 서스펜스에 힘 더했다”
683 6
2019.08.15 09:39
683 6

uGadR


안길호 감독은 “조금씩 서사를 쌓아가는 대본, 이를 120% 이상 표현하는 배우들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기존의 장르물과 다르게 심리적인 요소와 인물에 집중되어있는 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서스펜스와 긴장을 더 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소한 디테일이 캐릭터의 성격을 더 극적으로 보여주고, 때론 의심의 도화선이 되는 심리스릴러에 맞게 배우들 역시 사소한 부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 도치광의 야누스적 얼굴이 드러났던 조사실 취조 장면에서 껌을 씹는 장면이 대표적인데, 한석규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안길호 감독도 배우들에 대해서는 칭찬 일색이다. 안 감독은 “캐릭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색깔을 입히는 한석규 배우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누구보다 도치광을 사랑하고 있음을 느낀다.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까지도 완벽하다. 그런 한석규의 연기를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음이 영광”이라고 밝혔다. 극단의 감정을 자유롭게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서강준에 대해서도 “연기력과 열정, 인성까지 겸비한 연기자다. 같이 작업해보고 늘 감탄하고 있다”고 극찬했고, 판을 흔들며 가장 강력한 조커로 맹활약하는 김현주에 대해서도 “우아하고 지적이며, 날카롭기까지 한 완벽한 한태주다. 늘 결정적인 반전을 제공하는 인물인데, 그 미묘한 감정과 선악의 경계를 절묘하게 포착하는 예리함이 놀랍다”고 전했다.


안길호 감독이 꼽은 명장면 역시 배우들의 연기력이 두드러졌던 순간들이다. “도치광의 취조실 장면에서 신들린 모습이나 김영군이 아버지를 잃고도 절제된 슬픔을 보여줬던 장면, 과거의 실마리를 가지고 있는 이동윤 검사가 죽은 뒤 한태주가 아쉬워하는 장면들은 상상 이상으로 좋은 연기였다”는 안길호 감독. 절제된 연기로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야 하는 연기는 결코 쉽지 않다.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놀라운 균형감각으로 이를 완성하고 있다. 이어 “주인공뿐 아니라 허성태, 박주희, 주진모, 김수진, 정도원 배우도 각자의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주며 극을 빛내주고 있다. 모든 배우들이 현실감 있고 절제된 연기력으로 집중력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주고 있어서, 연출자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뜨겁게 달려온 ‘왓쳐’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장사회’가 진실을 풀 열쇠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남아있다. 안길호 감독은 “초반부에는 사건을 통해 세 인물의 서사와 관계성을 쌓았고 중반부터 이들의 공조, 충돌, 갈등을 통한 해결이 그려졌다. 남은 4회에서 그동안 쌓아온 서사의 결말이 드러날 뿐 아니라, 서로 의심하고 경계했던 관계가 변화한다. 이제 진실과 정의를 향해가는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와 그것을 마주했을 때 인물들의 감정선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http://naver.me/x5K0Mtob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92 12.23 21,5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1,1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3,0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8,56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2,141,39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220,95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357,14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423,55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605,90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3 21.01.19 3,637,92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646,08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735,13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927,6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96988 잡담 2시간짜리 광화문 초대장 이거보고 하얼빈 예매했음 ㅋㅋ 13:54 15
13696987 잡담 옥씨부인전 갤럽 1위라니... ㅊㅋㅊㅋ 3 13:53 35
13696986 잡담 하얼빈 엔딩 나레들으면 그대로 응원봉들고 광화문 나가고싶어짐ㅋㅋㅋㅋㅋ 13:53 9
13696985 잡담 지금전화 이젠 손가락아프긴한데 시발 왜 중반 지나고나서가 더 재밌냐 13:53 25
13696984 잡담 난 내가 안본 작품은 말 안얹어 13:53 20
13696983 잡담 오겜 언제 나오는데? 2 13:53 35
13696982 잡담 그냥 영.화.판 이거 자체만 보고 달려드는 애들 존나 많음 13:53 18
13696981 잡담 아이유 유인나 라디오에서 대군부인 얘기한거 없었어? 2 13:52 61
13696980 잡담 지금전화 홍회장 이제 백사언이 숨기는게 희주인거 눈치챘을까? 2 13:52 19
13696979 잡담 옥씨부인전 내일이라도 빨리 와라 1 13:52 18
13696978 잡담 헐 옥씨부인전 12월 갤럽 1위네 2 13:52 58
13696977 잡담 어떻게 중년의 삼식이 설공찬이 독립군 1 13:52 15
13696976 잡담 그깟 영화 좀 안되면 어떻긴해 6 13:52 96
13696975 잡담 하얼빈 현빈 인터뷰도 좋던데 2 13:51 44
13696974 잡담 핑계고는 조회수가 600만넘어야 겨우 위에서 30등안에들어가네 13:51 87
13696973 잡담 여기 영화정병 진짜 많잖아 ㅋㅋㅋㅋㅋㅋ 1 13:51 44
13696972 스퀘어 [갤럽] 2024년 1~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 10위권 요약표 13:51 217
13696971 잡담 너네배는 팬미팅 같은 오프라인 행사 자주 하는편이야? 13:50 20
13696970 잡담 암만 돈도 중요하다지만 진짜 손익이야기도 그뭔씹으로해서ㅅㅂ 13:50 28
13696969 잡담 이동욱 좀 사납거나 거친 역할 한적있나? 하얼빈보니까 이런거 더 보고싶던데 4 13:50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