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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과거에 수면제 탄 술 먹고 납치 비슷하게 당한적도 있었고
마약한 재벌3세한테 폭행미수까지 당했는데 피해자인 진심이가 겁에질리고 트라우마 생기는거 나름 현실적으로 보여줬고

정록이가 초반회차부터 죄지은 사람이 벌받아야지 피해자는 고개숙일 필요없고 자신만을 위해서 얼른 잊고 행복해져야한다 하는 그런 주제의식도 좋고, 진심이가 자기 그때 아무일도 없었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안믿어줘서 힘들었다고 하는데 오직 정록이만 아무조건없이 진심이 억울한거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이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아파해주는게 참 좋다

그리고 그냥 이 사건이 지나가서 다행이다~ 이런게 아니라 얼마나 힘들었고 아팠을지 공감해주는 지점이 되게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