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가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측은 3일,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설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옹성우, 김향기의 꽃미소 만발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두 청춘스타의 만남은 역시 옳았다. 섬세하고 담백한 연기로 위태롭고 미숙한 열여덟 ‘Pre-청춘’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풀어낸 옹성우와 김향기는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단 4회 만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TV 화제성 지수(7월 22일∼28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에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각각 1위, 7위에 이름을 올린 옹성우, 김향기의 존재감도 빛을 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시청자들의 첫사랑 기억을 조작하는 옹성우, 김향기의 청량미 가득한 힐링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녹음 짙은 거리를 달리는 옹성우의 환한 미소가 설렘을 유발한다. 외로움이 일상이 된 소년 ‘최준우’로 분해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옹성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장 분위기 또한 활기차게 이끌고 있다. 극 중 준우(옹성우)의 과거 절친이었던 ‘신정후’ 역의 송건희와 함께한 촬영장 뒷모습도 공개됐다. 온 몸을 던진 촬영에 지칠 법도 하지만, 얼굴 한가득 퍼진 두 사람의 미소는 훈훈함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역대급 ‘심쿵’ 엔딩을 탄생시킨 준우와 수빈(김향기)의 빗속 만남 촬영 중에 포착된 김향기의 햇살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비에 흠뻑 젖은 모습이지만 티 없이 맑은 청정 미소로 촬영장을 밝힌다. 김향기는 평범해서 더 특별한 열여덟 소녀 ‘유수빈’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발산 중이다. 욕심 많은 엄마(김선영 분)가 정해놓은 길을 따라 걸어가는 모습은 현실적이기에 깊은 공감을 불러 모았고, 모두가 외면한 준우에게 유일한 믿음을 내비치며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어느새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두 사람 앞에 찾아올 이후의 변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각 인물들의 복잡미묘한 내면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작품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며 “사소한 일에도 울고 웃는 나이, 열여덟 청춘들의 솔직한 감정과 꾸밈없는 모습을 집중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절친 정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휘영(신승호)이 꾸민 계획을 알게 된 준우의 슬픔과 분노가 폭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풋풋한 설렘을 자극하는 준우와 수빈의 관계부터 짜릿한 긴장감을 더하는 준우, 휘영의 갈등까지 이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스퀘어 열여덟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미소를 부르는 비하인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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