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건(雄建)하면서 혼후(渾厚)한 풍격상의 특성을 가리키는 평어. 웅은 크고 위세가 당당하며 강해서 힘이 있는 것을 가리키며, 혼에 대해서는 양웅(揚雄)이 해석하기를 "뒤섞여 실마리가 없고, 그 끝을 볼 수 없는 것(渾沌無端 莫見其垠)"(『태현경(太玄經)』)이라고 했는데, 혼성(渾成) 또는 혼후(渾厚), 혼연일체(渾然一體)라고 쓰기도 한다. 웅혼은 일반적으로 기세가 웅장하고 드넓으며 거침없고 호한(浩澣)하면서 아득해 경계가 없는 경지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