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w.kr/news/newsview.php?ncode=1065553743301792
새롭게 공개된 도영의 '눈의 꽃'은 컨템퍼러리 팝 발라드로 새롭게 편곡되어 기타와 피아노 선율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맑고 깨끗하지만 허스키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과 흔들림 없는 음정으로 감동을 전하는 도영은 신선함과 트렌디함을 더한 '눈의 꽃'으로 원곡의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 또 다른 매력이다. NCT 도영이 '눈의 꽃'을 가창하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
"사실 원조 팬들은 이 부분이 아쉬울 수도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눈의 꽃'은 '미사'의 대표적인 곡이다. 웨이브와 얘기할 때 감독판 '미사'는 오리지널 팬들이 이 드라마를 좋아하고 봤으면 했다. 반면, 새로운 시청자들에 우리 드라마가 산뜻하게 다가갔으면 했다. 젊은 시청층에 어필할 수 있는 보이스를 생각했다. 6부작 초반에는 로맨틱 코미디 같은 모습들이 배치됐다. 은채가 무혁을 집앞에서 재회하면서 오해하지 않나. 그런 재미가 있다. 그런 결을 NCT 도영씨의 노래가 라이트하게 잘 붙는다고 생각했다. 서사가 깊어진 후에도 감성을 짙게 해주고, 또 마지막에는 박효신씨 버전이 나온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도영씨는 주변에서 추천을 받았다. 본인이 데뷔 전부터, 방송에 나와서도 '눈의 꽃'을 많이 불렀더라. 보이스도 괜찮고 인기도 많은 친구다. 원조 팬들에게는 조심스럽지만, 저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저는 좋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