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층 뒷구역이었구 내일은 3층이라서 내일도 시야가 좋을진 모르겠지만ㅋㅋㅋ큐ㅜㅠㅜㅜ 그래도 좌석표 보고 예상한 거보단 가까웠어!
근데 무대가 평전보다 좀 전체적으로 작고 좁았던 기분??
위에서 내려오는 led 구조물이 없어가지구 도영이 들어오고 나가는 거 다 보이더라구🤭
새봄 부르러 장막 뒤에서 걸어오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하얘서 아! 도영이 오는구나!! 다 알고 노래 부르기도 전에 다같이 앓았어ㅋㅋㅋㅋㅋ
일즈니들 반딧불 응원 맹연습했는지 진짜 크게 잘하더라
콘서트 시작 전에 반딧불 틀어줄 때부터 다같이 크게 응원법해서 시작부터 감동적이었어ㅠㅠ 외국언데 다들 진짜 너무 크게 불러서 도영이가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구나 느낄 수 있던 거 같아
(근데 떼창이나 환호성은 확실히 한국이 더 컸어 (소근소근))
도영이 127 투어 때도 항상 일본어로 말해서 넘 기특했는데 솔로 콘서트 멘트도 어쩜 그렇게 재미나게 야무지게 일본어로 하는지ㅠㅠ
아무래도 문법이나 단어는 좀 헷갈리니까 본인도 답답한지 말하다가 자꾸 코도모(어린이)라고ㅋㅋㅋㅋ 코도모가 공연한다고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노래 잘하는 7살이 어디있어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거의 90%정도는 일본어 한 거 같아
오죽하면 중간에 도영이가 잠깐 한국어 했는데 통역쌤 쉬고 계시다가 놓치셔서 “가셨나봐요”라고 해서 호다닥 다시 번역해주시구ㅋㅋㅋㅋㅋ
근데 일본어로도 너무 재밌게 얘기를 잘해ㅋㅋㅋㅋㅋ 계속 웃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투어때도 계속 간식 준비해주시는지 간식 소개타임 가졌는데 오늘은 바나나, 망고, 멜론, 수박 이렇게 있어서 신기했어.
망고 어떻게 되어 있나 궁금했는데 깍둑썰기해서 플라스틱 컵에 포크랑 담아두셨더라고.
처음엔 바나나 먹구 다음 간식 타임에 뭐 먹을지 추천 받아서 층별로 얘기하는데 갈수록 뭔가 메뉴가 통일 되어서 어디서 회의라도 하고 온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망고 뇸 먹는 도영이 넘넘 귀여웠다ㅠㅠㅠ
정말 귀엽기도 귀여웠지만 한달 전보다 노래가 더 는거 같아ㅠㅜㅠㅜ 얼마나더 잘하려고 매번 갈 때마다 늘어있지?!!
음향도 더 좋았지만 도영이 쩌렁쩌렁 성량도 잘 담기고 진짜 좋았어🥹
계속 ㅋㅑ 감탄하면서 감상했어.
옆에 일본 소녀는 발라드 세션쯤부터 계속 훌쩍훌쩍 우시더라고.
도영이의 진심이 언어를 넘어 마음에 닿는 건 노래가 가진 힘과 정말 진심을 다해 한마디 한마디를 정성껏 온 마음담아 부르는 도영이가 있어서겠지ㅠㅜㅠㅠ
공연장 바로 앞이 바다라서 끝나고 나오니까 야경이 쫙 펼쳐지고 바닷바람 솔솔 불어오는데 진짜 너무 행복하더라ㅠㅠ
평일이라 살짝 무리해서 잡은 일정이긴한데 후회는 없다ㅠㅠㅜㅜㅜ
도영이만 잇으면 세계 어디라도 따라갈거야
그리고 꼬옥 한국에서도 큰 데에서 앙콘해쥬기🥺
투어 돌고나면 또 얼마나 노래를 기가 맥히게 잘할지ㅠㅜㅜ
입담은 또 얼마나 좋아질지ㅠㅠ
공연 다 보고 자정되니까 또 팀티져 떠있구 완죤 럭키도프자나🤭🍀
이제 막 솔로 콘서트로 아시아 투어 시작하는데 도영이 말처럼 도영팀 다들 아프지말고 재미나게 잘 돌고 오면 좋겠다!
한국에 있는 도영팀들도 앙콘 기다리면서 다같이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