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니들 생일 축하해 줘서 고마워요.
저의 생일이 누군가에게는 ‘일을 만들고 벌여서 즐길 수 있는 작은 구실’이 되어서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날이어도 행복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저의 생일을 저보다도 축하해 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요. 팬들과 저의 주고받는 마음이 너무 소중하고 값지다는 걸 늘 경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로를 응원하고 축하해 주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모두의 행복을 응원하고 축복하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정말 정말 감사한 삶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해와 시기, 질투가 많은 요즘 같은 세상에서 우리 같은 관계가 얼마나 떳떳하고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다시 한번 너무 고맙고 올 한 해도 나를 믿고 날 좋아해 주는 여러분을 믿으면서 잘 살아가 볼게요.
그리고 제가 하는 음악은 여러분 한 명 한 명을 위로할 음악이 될 거예요. 다시 한번 축하해 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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