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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엔터테이너의 조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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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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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목차+링크: http://theqoo.net/226088066 

 

  2년 정도 전에 난데없이 이 연재를 제의받았을 때 왜 받아들였는가. 그것은 단순히 제가 오는 것을 막지 않는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왠지 도모토 코이치는 취재를 싫어해서 연재는 못 한다는 소문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웃음), 저는 의외로 오는 것은 막지 않아요. ~?하고 말하긴 하지만 할 만한 제안이면 어지간한 것은 해요. 의외로(웃음).

  저는 전혀 언어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어느 쪽인가 하면 감성으로 살아가는 타입이라서, 여러 가지를 말하다 보면 반대로 제 생각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 내가 말한 것 엄청 모순되잖아!하고. 그러니까 사실은 말을 안 하는 게 나아요(웃음).

 

  그렇지만 이전부터 일경 엔터테인먼트가 어떤 잡지인지는 알고 있었으니까, 다른 잡지보다는 일의 본질에 대해 진심을 다해 이것저것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기는 했습니다. 일의 이론에 대해 차분히 말할 기회는 적으니, 제 자신이 이건 (독자가) 모르는 게 나아라고 생각하는 부분만 제대로 지킨다면 그런 공간이 하나 정도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연재 제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인터뷰 취재를 싫어하게 된 것은, 10대 때 전혀 말하지 않았던 것이나 말한 것과 전혀 다른 것이 기사로 쓰였잖아, 하는 경험이 몇 번이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디어에 대한 불신이 조금 생겼어요. 경솔하게 말하면 안 돼하고 생각하면서, 그럼 이것도 말하면 안 되고」「저것도 말하면 안 되고가 되어 버렸습니다.

  원래 스스로를 드러내고 싶지 않은 편이라서, 지금도 취재는 잘 못합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안 될 것 같은 얘기도 일부러 전부 말하고서 , 이걸 어떻게 정리하려나?하고 기자나 편집자에게 전부 맡긴다-는 방법도, 오히려 괜찮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웃음). 그건 물론 신뢰가 있을 때의 얘기입니다만.

 

  이 책에서 말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것, 나 따위가 대단한 듯이 말해도 되는 걸까하고 항상 망설입니다. 그래서 독자 여러분께서는 부디 여기서 말한 것이 정답은 아니다라는 것을 유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을 말했을 뿐이므로, 결코 이것을 엔터테이너의 교과서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동업자 중에서도 다른 입장이나 상황이 있고, 모두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일하기 때문에, 제 특수한 경우가 모든 상황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제가 제 자신을 엔터테이너라고 부르는 것도 주제넘은 일이고요.

 

  그저, 굳이 한 가지 엔터테이너의 조건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꼽자면 책임을 질 각오라고 생각합니다. 선택을 한다는 것은 곧, 그 선택에 뒤따르는 모든 책임을 진다는 것. 좋은 결과가 나오든 안 좋은 결과가 나오든 전부 받아들일 각오가 없다면 무언가를 결정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것은 제 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고, 어떤 일에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연예계밖에 몰라서 그 안의 일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연재를 하면서 코이치 씨의 말 중에는, 저희 일반 사회인에게도 통하는 것이 많아요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저는 화려하고 특별한 세계에 있는 것 같지만 세세한 부분은 어디라도 같지 않을까요. 편집 담당자가 사회에서 일하는 독자로부터 이런 반응이 왔습니다라는 것을 전해 주면 힘을 얻기도 하고, 참고가 되기도 합니다.

 

  제 생각과 반대되는 말이니까 앞으로도 계속 뒷얘기를 들려줘야지라고 할 수는 없지만(웃음), 듣고 싶다면 가능한 한 대답해 주지라고는 생각합니다. 스스로는 말하지 않으려고 생각했던 것이지만, 앞으로 어떤 테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지는 수동적인 자세로 즐겁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경 엔터테인먼트의 의욕에 따라 연재의 행방이 결정되겠네요(웃음).

2016118

도모토 코이치


*


그러면 이번에는 아무도 관심없지만 번역덬의 후기 관심이 음스므로 음슴체로 씀


1. 사실 처음에는 조금 걱정이 됐음. 정작 실물을 받아보니 넘나 두꺼웠던 것...!! 두께는 코코로노하나시의 거의 두 배였음. 그런데 번역은 딱 한 달 걸림.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코코로노하나시 번역을 하며 좀 단련되었기도 하고ㅋㅋ 글자 크기가 훨씬 크고 한 장당 분량이 훨씬 적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전부 표준엌ㅋㅋㅋㅋ 도모토 코이치 감사합니다...

2. 좌장이 쇼크에 엄청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쇼크 할 때마다 바싹바싹 말라가는 걸 보면서 나의 소듕한 코짱이ㅂㄷㅂㄷ 하며 괜히 쇼크를 미워했던 적도 있었음. 그런데 번역을 하다 보니 하..... 과거의 나자신 반성좀.......

3. 코이치가 후기에도 썼지만 코이치가 하는 얘기는 전부 연예계 얘기일 뿐인데 내가 살아가는데도 적용되는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했음. 책임감에 관한 얘기라든가, 안 맞는 사람하고 일할 때의 얘기라든가..... 또 일하다가 벽에 부딪힐 것 같을 때 한번씩 읽어 보고 그래야겠음.

4. 혹시 필요한 덬 있을까봐 전문 pdf파일 주소 뿌리고 갑니다: goo.gl/iioh1b

  그냥 파일채로 소장을 하든 제본을 뜨든 마음대로 해도 되는데 넷상에서 공유만 안 해줬으면^.< 내가 뭐 전문 번역가도 아니고 적당히 문장 뜻만 전달될 수 있게 번역한 부분도 많은데 그것때문에 괜히 나으 소듕한 코짱이 오해받을까봐 무서움

5. 맨 처음에 올렸을때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울 뻔했으뮤ㅠㅠㅠㅠㅠㅠㅠ 너덬들 넘나 상냥한것!! 댓글 달아준 덬들 추천해준 덬들 읽어준 덬들 너무 고마워!!

6. 그리고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지 마라(악당말투)

7. 내일부터는 청년쯔요시의 에세이집 <ぼくの靴音>번역 시작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거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코짱 책이 뙇 하고 나와서 먼저 했을 뿐임 좌장의 갭모에에 숨도 못 쉬었던 더쿠들아 이제는 oh oh 청년쯔요시의 존멋존귀가 왔다 oh oh

8. 그러니 내일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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