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잉크/딥펜 때문에 종이 2500장도 사보고 그런 더쿠로서 비교사진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입문하는 더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올려!
일단 만년필/딥펜 종이하면 생각나는 브랜드를 나열하자면
토모에리버 미도리 라이프 클로르퐁텐 한국제지밀크 무인양품루즈리프 코니퍼 로디아 로이텀 고쿠요 츠바메 파브리아노 등등 있는데
내가 추천하는 종이들을 몇개 적어볼게.
일단 만년필용으로는 위 라인업들 다들 나쁘지 않아. 가격의 차이가 있는 정도인데,
예전엔 무인양품 루즈리프, 한국제지 밀크종이가 품질이 괜찮았는데 (단종된 밀크스카이 85g 다시 내주세요...)
요즘은 펜도 많이 가리고 실번짐도 많아서 추천하진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중 사야겠다면 밀크포토 120g나 밀크지 프리미엄 85g 추천)
공부나 필사 용도로 쓸 덬들(아끼지 않고 종이 써야하는 경우)는 고쿠요 루즈리프 추천해.
바인더 리필 별매이긴 한데(그래도 미도리나 라이프같은 노트보다 싸. 올해 로프트에서 900엔정도에 샀던 것 같아)
사이즈도 다양하고 필감따라 용지도 두 가지(미끄러지는 필감, 사각사각한 필감)로 나누어져있고 (줄노트경우)
내지도 다양해. 방안도 있고 줄노트는 0.6mm 0.7mm 간격도 여러 종류 나와있는 걸로 알고있어.
바인더가 싫고 그냥 노트 한권만 쓰고싶다! 줄 간격이 넓어도 상관없다 하는 덬은 더 가격이 싼 츠바메노트 추천. (이건 한 권에 250엔 안팍)
솔직히 고쿠요보단 츠바메노트가 잉크 가림이 덜했어.
그리고 만년필/딥펜 겸용으로는
일단 정말 안번진다! 가격 상관없고 번지지 않으면 상관없다 하는 덬들은 닥 토모에리버 / 파브리아노 추천.
유일한 단점이 사악한 가격이고 토모에리버 경우엔 직구하지 않으면 구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선 이건 단점이 되지않을 정도로 표현이 좋아서 감수하고 쓰는 사람들이 많은 종이들 중 하나.
파브리아노는 실제로 캘리그라퍼들도 사용하고 있는것 같고 영상들보면 꽤 긁는 딥펜이나 룰펜써도, 잉크 펑펑 써도 번지는 경우를 잘 못봤어.
그런 노트를 원한다! 하는 덬들은
로이텀 추천이 많은 편인데, 나도 로이텀 써봤는데 양장커버에 가격도 미도리랑 비슷한 편인데
(장수 감안해서) 미도리만큼 안번지는 것도 모르겠고 테도 잘 안뜨는 편이라 난 로이텀보다는
미도리MD 추천해. 나는 다이어리로 미도리 쓰고 있는데 다이어리에 타이틀 쓰거나할때 딥펜으로 쓰고 하는데도 안 번지고 테도 잘 뜨고 좋아.
매한가지로 가격이 높긴 하지만 일 년에 한 두 권쓰는 노트라면 난 이 노트 계속 쓸 것 같아.
(그런데 필감이 사각사각한 편이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건 유의해주고!)
캘리그라피 연습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방안이 필요한 덬들은 요즘 코니퍼 방안지가 뜨는 것 같더라고.
가격은 8000원대 했던것같은데 무인양품 루즈리프보단 쓸만하다는 평이 많아.
비교사진은 아니지만 번짐이나 색 표현 참고하라고 자필 사진 몇 개 첨부할게!


둘 다 미도리MD 다이어리야. 테 반짝이는 거 보이려나! 표현도 좋고 저렇게 긁어서 써도 안 번지는 편이야!
(잉크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건 토모에리버. M자에서 보이겠지만 금테 잘 뜨고 번지지 않고 좋아.
이건 밀크 포토 120g (구형).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구형이라 아껴서 쓰고 있지만 가격이 장벽이라면 좋은 대책이 될 수 있는 종이야.
(신형은 좀 더 번진다고 했던 것 같으니 참고해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개인의 취향에 의거한(....) 추천글을 읽어줘서 고마워!
손글씨방덬들이 종이에 돈 좀 덜쓰고 유목 덜했으면 싶어서 적어봤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종이에 덜 쓴 돈으로 예쁜 잉크나 펜 사자~~~)
그럼 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