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자동 울 와인더 구입 후기 남긴적 있는데,
댓글로 어떤 덬이 합사도 잘 되냐고 물어봐서, 오늘 합사한 김에 후기 남겨!
색상이 마음에 쏙 드는 니트컨테이너 대용량 콘사를 처음으로 합사해봤어.
홈페이지에는 7합에 대바늘 3~3.5mm 정도 추천하더라고.
원하는 게이지가 4mm 22*34 라
8합 3.5mm, 4mm, 9합 4mm 내보고
8합과 9합의 4mm가 원하던 게이지랑 거의 흡사한데 편물 느낌이 8합이 더 취향이라 8합으로 결정하고,
8합 합사를 시작.
1합먼저 볼로 감고, 1합 볼+ 콘사 1합,
2합 볼+콘사 1합 하는 식으로 8합까지 감았고, 4볼 총 330g정도 감음.
감으면서 느낀점은,
와 이거 수동 와인더로는 절대 못할 작업이라고 느꼈어......
시간도 1볼당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려서 거의 4시간 가까이 실만 감은듯.
기계는 엄청 잘 감겨.
맨 마지막에 볼실 꼬리실하고 엉키는 것만 주의하면, 중간과정에서는 거의 손 안쓰고 딴짓해도 무방할 정도.
실이 밀리거나 하는 일도 한번도 없었고, 장력 짱짱하게 잘 감겨.
3시 방향에 있는 심벌즈? 같은 구조물이 실 장력을 엄청 잘 잡아주더라고.
저 심벌즈 전까지는 콘사와 볼실이 따로 놀다가 심벌즈를 지나면서 기가막히게 하나로 모아져서 잘 들어가더라.
앞서서 수동 와인더로는 못할꺼 같다고 한게,
이건 저 심벌즈 부분이 실을 잡아줘서 중간에 잠깐 멈추거나 속도 줄여도 실 장력이 그대로 유지되는데,
수동 와인더는 써본 경험상 멈추거나 삐끗하면 바로 장력 늘어져서 번거로워지더라고.
2합 합사 정도는 어떻게 할 수 있겠는데
이렇게 8합정도 되면 중간에 분명히 화가 많이 날꺼같더라....
혹시 합사가 제대로 안될까봐 걱정하면서도,
대용량 콘사실 엄청 쟁였는데, 이번에 해보고 안심했어.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덬들 있으면, 진짜 강력추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