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장 간 김에 블루블랙 펜샵에 다녀왔어.
출장지와 가까워서 신나게 다녀옴ㅋㅋㅋ
1층은 잉크하우스 - 여긴 안 들어갔어. 직원이 자리를 비웠는데 호출해야 하더라고.
2층은 펜과 소분 잉크를 파는 블루블랙 펜샵
시필용 만년필과 잉크가 쭉 둘러 있었어.
고민하다가 파이로트 카쿠노 M촉과 디아민 잉크 소분을 사왔어.
지금 쓰는 만녀필도 EF 있는데 난 사각사각하는게 싫어.
버터필감으로 느껴지는게 나왈호라이즌, 금닙이었어.
그러나 30만원 대라서 아직 덜컥 사기는 힘들었어.
가장 비슷한게 카쿠노 M닙.
이건 9900원의 위엄!!
투명한 배럴을 안 좋아해서 회색배럴이야.
카쿠노 단종된다면서 재고 다 팔리면 없다고 그러네.
둘 다 같은 제품이고 뚜껑색만 다른거야.

잉크는 디아민.
글입다도 골랐는데 그건 소분이 안 되고 본병만 판대.
갑자기 '수박색!!'에 꽂혀서 가장 비슷해 보이는 걸로.
얼그레이는 사고 싶었던거
놀라운자수정은 그 선명한 보라색에 꽂혀서.

잉입하면서 흘린 잉크 공개!
ㅎㅎ 수박색~
종이는 킴테크 사이언스 와이퍼야.
완전 백색, 먼지 없음, 실험용

디아민 얼그레이
회색인데 테두리에 파란색이 살짝 올라오네

이건 가지고 있던 것
누들러잉크 black swan in australian rose
검붉은 잉크인데 와이퍼에는 선명한 자주색이네

이걸로 쓴 글씨야.
사진 못 찍겠어.
햇빛 들어오는 창문 옆에서 찍은 거.

형광등 아래에서


종이는 코스트코에서 산 3공절취노트야.
오스트리안로즈는 검붉은색-갈색에 가깝고.
우드랜드그린은 녹색. 수박색보다는 녹색이라고 느껴져.
얼그레이는 회색인데 따뜻한 회색. 렉싱턴그레이도 있는데 그것보다 따뜻한 느낌이야.
마지막으로, 카쿠노 M촉 느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