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 펀딩할 때 구매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발색 정리
맨 아래 2개는 펀딩 한정 컬러인데 둘 다 너무 예뻐서 펀딩하길 잘했다(그치만 바로바로 발색 정리는 안 하는 ...)
발색하다보니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는 잉크가 떠올라서 하는 김에 비슷한 다른 잉크도 함께 사진 찍어봤어
컬러버스 회양목 vs 패리스휠 피터 모스
이건 컬러버스쪽이 좀 더 연하고 회끼가 돌아
요런 회끼도는 녹색 잉크 좋아하는 데 넘 예쁘다
윗줄 앙코라 십오야 vs 컬러버스 현호색 vs 세일러 네코야나기
아랫줄 컬러버스 닭의장풀 vs 세일러 나데시코
세일러 네코야나기 최애 색 중에 하나인데 색분리는 약하지만 네코야나기가 좀 더 보라빛이 도는 반면 현호색은 좀 더 파란끼가 돌아서 이것도 자주 쓸 거 같아 이거랑 동강할미꽃 두 색 다 너무 예쁜데 잉크가 살짝 묽은 느낌은 있어서 펜입은 어떨지 궁금하다
닭의장풀은 이로시주쿠에도 같은 이름의 잉크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단종된 잉크라 비교할 수 없는 게 아쉬워 나데시코보다 더 진한 파란색인데 이 색도 가독성 좋고 예뻐
컬러버스 제주 상사화 vs 컬러버스 개나리 vs 페리스휠프레스 버터드 팝콘
개나리 생각보다 가독성있는 노랑이라 예쁘고 제주 상사화는 진짜 요구르트 색이야 그치만 이건 글씨 쓰기엔 좀 흐린거 같아서 펜입하려면 좀 졸여야 할 듯
윗줄 제이허빈 녹슨 닻 vs 컬러버스 날개하늘나리
아랫줄 이로시주쿠 하나이카다 vs 컬러버스 제주 한란
녹슨 닻도 좋아하는 컬러인데 날개하늘나리는 비슷한 느낌으로 조금 진해서 개성있고 너무 예뻐 녹슨 닻에 갈색 한 방울 넣은 느낌
잉크 스와치를 못 찾아서 같이 사진 찍지 못했는데 글입다 흰토끼도 녹슨 닻과 비슷한 느낌이야
한정판 잉크라 이 잉크 때문에 펀딩한 셈인데 진짜 독특하고 예쁜 분홍색이야 내가 형광끼 없는 분홍색을 좋아하는데 진짜 형광끼 없고 여리여리한 분홍색인데 아무래도 가독성이 약간 걱정되지만 펠리칸 핑크 마블에 넣었어
IWI 하지 vs 컬러버스 정금나무 vs 디아민 와일드 스트로베리
하지랑 와일드 스트로베리 둘 다 정말 가독성 있고 예쁜 빨강인데 정금나무는 둘 보다는 약간 흐린데 그래서 더 개성있고 예뻐 관념적 다홍색 느낌
제이허빈 달의 먼지 vs 컬러버스 접시꽃 vs 디아민 퍼플레인
접시꽃이나 퍼플레인이나 보라색이라니까 보라색인가? 싶은 짙은 보라 ㅋㅋㅋ
펜에 넣으면 좀 보라가 느껴지려나
윗줄 컬러버스 변산바람꽃 vs 교토의소리 히소쿠
아랫줄은 세일러 잉크공방 123 vs 컬러버스 분청사기
변산바람꽃 야생화 이것도 한정판인데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펄 잉크야
그런데 처음에 모르고 펄 가라앉아있는 상태로 쓰니 넘 예뻐서 그냥 펄 빼고 써도 예쁘겠다
아랫줄 분청사기는 야생화 시리즈는 아니지만 같은 브랜드라 함께 발색해봤어 이것도 뭔가 한정판이었던 거 같아
회색과 하늘색 녹테가 뜨는 색분리 잉크인데 비슷한 느낌이야
사진에는 없지만 유라메쿠 세키도 좀 비슷한 느낌

컬러버스에서 준 전용 잉크 스와치 발색샷으로 마무리
진짜 고퀄 스와치라 조녜야 사이즈가 명함보다는 좀 커서 보관을 고민중이지만 ㅋㅋㅋ 어디서 포토카드 커버를 구해야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