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꾸미는 거 좋아해서 재료가 진짜 많거든
자기 탑꾸하고 싶다고 해서 내가 비즈랑 탑꾸 재료들 소분해서 나눠줬어
이 외에도 응원봉 리본 만들어 달라 해서 만들어주고 돈도 안받음ㅋㅋ
내가 좋아하는 친구라서 해준건데 몇 번 선물해주니까 내가 주는 게 아주 당연해졌음
그리고 내가 준 재료로 탑꾸한거 자기 트친한테 선물해준거 보고 정털림..
뭔가 필요하다? 그럼 바로 나 카톡으로 소환해서 나보고 달래
같이 다꾸하기로 해놓고 재료 다 놓고 와서 다이소에서 내가 산 스티커랑 마테 1/3 써서
다이소 바로 옆이니까 그냥 너가 사와라 하니까 돈 아깝대
그럼 내 돈은? 하니까 다이소 마테 천원이니까 나보고 쪼잔하다고 뭐라 하고
초반에 엄청 고마워하면서 커피 사준다 해놓고 이벤트로 받은 깊티 쓰더니 나중에 나한테 정산하더라
취준생이라 그냥 넘기기도 했고 같은 돌 덕질해서 덕메로도 지냈는데 얘 때문에 탈덕했어
진짜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염치없을 수가 없는지..
평소에 착했고 작은 거 하나에도 고마워하고 그런 애였는데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괴롭고 근데 또 좋았던 추억이 많아 만나고 또 고통받고
그냥 사람들한테 뭐 안주는게 답인가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