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로 가방만 뜨다가
이 겨울 바라클라바와 핸드워머 뜨고
무슨 자신감인지 로우키를 질렀어
오즈마자 생애처음으로 스와치를 떠봤는데
그냥 떠 봤어...
코수가 2코 단이 2단이 많은거 같은데 뭘 어째해야하는지ㅜ모르겠고
바늘도 필요하다는거 4mm 3.5mm 사놔서 그냥 가야할거 같았어
바라클라바때문에 5mm있긴한데 스와치 다시 뜨기 귀찮았어
작으면 작은대로 크면 큰대로 대충 입거나 선물하지 그 생각이기도 하고
색이 이쁜데 나랑 안어울리는거 같아서 쬐금 슬플뿐
스와치 밑 부분에서 코수 세봤을때 +5코라서 손에 힘 최대한 풀면서 떠서 스와치 우 부분이 +2코가 된거 같거든...
(처음이라 대충 줄자로 대고 세봄)
.... 어떻게든 되겠지????? 그냥 완성에 의의를 둬야겠다..
손에 힘풀고 뜨려고 천천히 하는데 봄이 오기전에 완성할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