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나눔 받았어
무거워서 편의점 택배 말고 다른 택배사로 보낸다는 나눔덬의 댓글을 보고도 나는 천하태평이었지
근데 퇴근하고 마주한 택배박스!

어? 박스크기가? 어어?
벌써 심상찮음. 들고 들어오는데 쌀포대인줄!

박스를 일단 개봉하니 와
포장봉투부터 이미 미쳐서 감탄이 절로 나옴! 나눔덬 살림살이 다 털은거냐고! 괜찮은 거냐고!
제일 위에 있는 게 마테인듯 해 먼저 개봉해봤어

아니 세상에 너무 이쁘잖아! 캐릭터부터 빈티지에 엔틱까지! 정말 다양하게 넣어준데다가 쓴 흔적이 내눈에는 안보여! 이건 새거나 다름없어!
그 다음 옆에있는 봉투와 바로 아래있는 봉투를 탈탈 털어봄


엽서랑 각종 메모지가 무슨 축복처럼 후두둑 떨어짐!
심지어 종류도 너무 다양해! 나덬 두근두근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왜냐면 이렇게 뜯고도 아직 4개의 큰 봉투가 남아 있어서!
이렇게 퍼져도 괜찮은걸까 이때부터 찐 나눔덬의 수집품이 걱정되기 시작했어 내가 이런 축복을 받아도 되는걸까? 나눔덬은 그냥 천사가 아니라 대천사 그쯤 아닐까 싶으며 봉투 전부 뜯어봄

흰 봉투 사이에 작은봉투가 있어서 이거부터 열어봤는데 보관하라고 지퍼백도 보내줌 다정함 나눔덬ㅜㅜ


이런건 어디서 구입을 하는걸까? 나 사실 시작한지 얼마안된 다꾸러라 이렇게 예쁜 a4 지가 있다는거 처음 알았어 예뻐서 쓰기 아까울 정도야!


다른 봉투에 또 다른 메모지랑 스케줄러? 아님 diy노트?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는데 끼울수있는노트 만들기같은게 있었어!
그리고 포장조차 안뜯은 메모지도 있었고!


어떻게든 전체샷 찍어보려고 했는데 진짜 힘들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챙겨줌 이거 책상 진짜 큰거거든? 길이만 150짜리거든? 근데 거기 다 채울 정도임!
처음에 택배받고 급한 일이 생겨서 받았단 소식만 전하고 언박싱마저 늦어져서 미안해서 다꾸라도 해 후기 써야지 했는데 지금 박스뜯고 뭐가 있는지 구경하느라 다꾸 할 생각조차 못하고 얼른 후기부터써야겠다 하고 꾸공방 달려옴!
진짜진짜 너무 나눔덬 고마워! 그리고 이 글을 보는 보든 덬들!
연말 잘 보내고 건강조심하고 내년에 다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
나는 다시 나눔덬이 준 소중한 다꾸용품들 정리하러 가볼게!
근데 사실 어떻게 어디서 정리해야할지 감이 1도안오는중ㅋㅋ
행복한고민이로다 히힛 주말 내내 신나게 하게 생김! 여튼 진짜진짜 덕분에 행복해졌다! 다시 한번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