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소품만 몇 개 만들어보다가 대바늘 해보고 싶어서 설 세일때 치아오구 대바늘 세트, 합사실 구매하고 스웨터 떠보려고 했었거든
원작이 4mm인데 내가 게이지 내본거랑 너무 차이가 큰거야 심지어 바늘 4.5로 올려뜨고 엄청나게 널널하게 해도 내 코수가 더 빡빡함
그 때 뜨방덬들한테 질문할때 댓글로도 내가 엄청난 쫀손인가보다 했었거든
암튼 어째저째 걍 옷 만들기 돌입했는데 뭐 흔들코 잡는데 이게 스틸바늘이라 그런가 걍 빙빙돌아가고 코 구분도 잘 못 하겠고 코수 세다가 날밤까고 그래서
와 못 하겠다 하고 때려쳤단 말임
그러고 그대로 바늘을 세트 가방에 안 넣고 그냥 종이가방에 넣어놨었거든?
근데 오늘 의식의 흐름대로 실사려고 쇼핑하는데 흠 나무바늘이면 코 덜 돌아가려나 하고 무슨 나무바늘사지 내가 가지고 있는 나무바늘이 몇 mm더라 하고 봤는데
내가 가진 나무바늘이 5mm인거임
그때부터 어 이상하다 내가 게이지 낸다고 똥꼬쇼했을 때 이런 굵기 느낌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하고 종이가방에 던져놓은 치아오구 바늘을 봄
3.75mm였음
내가 처음에 4mm라고 생각하고 떴던건 4호였음 당연히 그거보다 큰거니까 4.5mm라고 생각하고 떴던건 걍 5호 바늘이었음
이게 코바늘은 호수로 하고 대바늘은 mm로 말하니까 중간에 혼동이 왔나봄ㅠㅠㅠㅠㅠ
그래서 지금 찐 4mm로 게이지 다시 내고 있는데 4단만 떠도 원작에 젤 비슷한 게이지가 나옴... 미쳨ㅋㅋ큐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