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7합짜리 실을 샀다?
보통 나는 옷 뜰때 되도록 작가 게이지랑 맞춘다음에 뜬단말여
그래서 스와치를 뜨다보니.. 5.5mm로 해야 작가 게이지랑 맞더라고.
근데 스와치 편물을 만져보니까 말랑말랑하고 후들후들한 그런 느낌이더라고! 옷으로 치면 탄탄한 셔츠라기보다는 티셔츠처럼 얇은느낌?
내가 원하는 탄탄하고 좀더 단단한 느낌이 나려면 이 7합짜리르 4mm인가 4.5mm로 힘줘가면서 타이트하게 떠야되더라구..엄청 쫀손처럼...!
근데 막상 도안 작가들 게이지낸거 보면 이런 쫀손은 없는거같어. 다들 후들후들한 느낌으로 뜨시는거같아서....
내가 탄탄한 느낌이 나게 하려고 바늘사이즈 줄여서 힘줘가며 빽빽하게 뜬다면 편물이 단단해지긴 하겠지만.. 결국 게이지가 맞지 않아서 도안상 사이즈같은거 맞추기가 어려워지지 ㅠㅠ
내가 원하는 원단 느낌을 손뜨개로는 내기가 좀 어려운걸까?
단단하고 탄탄한 옷은 걍 사입는게 나을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