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메 뜨다가 뭔가 전보다 널럴하고 숭덩하게 떠지는 느낌이 들어서 아...나 뜨개 고수돼서 널손인가 이제? 전에 뜬 단이랑 차이 너무 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다가

얼마 안 가서 실 안 딸려와서 끌올하는데 바늘에 꽉 껴서 쭈와아압 하는 거 끌어올릴 때

쓸데없는 생각을 했구나 하고 겸허하게 뜨개 재개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