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너무 매일 반복되는 생활을 하다보니 그날 일어난 특별한 이벤트 위주로 쓰면 진짜 쓸게 없거든 왜냐하면 딱히 이벤트가 없어
그래서 그냥 주절주절 매일 반복되는 별거 아닌 일상들을 다 적는데 지나고 다시 읽어보니 너무... 너무 별로 같아ㅋㅋㅋㅋㅋ
나중에 봤을때 이런일이 있었구나 싶은게 아니라 뭔 이런거까지 구구절절 다 적어놨냐 이런 감상을 가질만한 너무 무가치한 일들까지 다 적는거 같음ㅠㅠ
근데 이미 이게 버릇이 됐기도 하고 첫줄에 썼듯이 이렇게 쓰는게 아니면 진짜 한줄로 끝날 일상이라 당장 내년 새 다이어리부터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된다
하루하루 별 거 없는 일상을 보내는덬들은 일기를 어떤식으로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