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시필하고 잉크 발색해보고 나오려니까
3시간 20분이 사라짐.............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
거기서도 3시간은 잡고 오라고 하던데 진짜 3시간은 잡아야될 것 같애
근데 나.... 만년필 시필 다 하진 않았고 샤프쪽도 잘 안 봤는데도 이랰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
잉크도 잘 몰라서 대충 보고 그냥 발색만 했는데도 ㅋㅋㅋㅋ
암튼 진짜 가볼만 했어!!!!
트위스비 많이 두껍다고 해서 사지 말아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그립감 나는 좋았고 내가 적당히 괜찮다고 느끼는 그립감이었어
내가 약지 힘을 못 써서 엄지 검지의 힘으로만 펜을 잡아야해서 너무 얇으면 또 아프더라고ㅜ
그래서 난 손 작은 편인데도 트위스비 괜찮다고 느꼈음 !!
그리고 무게감 느낄 수 있어서 좋았엌ㅋㅋㅋㅋㅋㅋㅋ
난 .. 너무 무거운거 힘들더라고.. 몇자 안 쓰고 손목 아프기 시작 ㅎ..;
고가의 만년필들 중 무거운 것들은 아예 무리고.....
차라리 많이 가벼운건 ㅇㅋ이지만 무게는 무거워질 수록 별로였어
오히려 좋아......? 무거운건 .. 대체로 비쌌다 ... 근데 필기감은 좋긴 했음..
확연히 필기감이 달라서.. 두세번 써보고 그 이후론 아예 안 썼음...
괭히 비싼거 사고싶어질까밬ㅋㅋㄱㅋㅋㄱㅋㅋ ㅜㅜ
그리고 여기서 카웨코 말이 많아서 시필 해봤는데 너무 좋았어ㅋㅋㅋ
귀엽고 어청 부드럽더라!! 근데 이거 완전 짜리몽땅하던데 손 큰 사람은 쓰기 어려울거 같아 ㅋㅋㅋ 아 혹시 뚜껑 끼우고 쓰는건가..?
만년필 사게 되면 카웨코 트위스비 컨츄리 중으로 살 듯 ㅎㅎ
글구 트위스비는 좀 두꺼워서 EF가 좋을거 같았어 !!
사진도 중간중간 찍어봐야지! 했는데 쓰느라 바빴다 ... ㅋㅋㅋㅋㄱㅋㄱ
아무튼 서울 살면 다들 가봐바!! 넘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