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무실이 옛날 드라마 배경으로 써도 될만큼 오래됐는데 그래서 서류뭉치도 많고 이미 뭐가 많아서 추가로 책상주변에 뭐 두기가 힘들거든 ㅠㅠ 파티션도 없음
근데 내 옆자리 사람 책꽂이 보다가...저거 활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다이소에서 철제 북스탠드 사다가 슬쩍 끼워넣고 자석 붙이니까 메모보드 됐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주변 어둡게 보정...)
이게 뭐라고 귀엽고 소소하게 행복 ^^
한 줄 알았는데 용도대로 쓰기 위해서 이거저거 붙이니까 갑자기 귀여운데 안귀엽다 이것이 출근의 힘...? ㅠㅠㅠ
그리고 자표인 이유...
어제 https://theqoo.net/diy/3079880313 여기서 쓴 형광펜 사실 사무실에서 쓰려고 같이 샀었는데
발색 궁금하단 덬들 있어서 댓글에 달았는데 뒤로 밀려서 안보일까봐 새 글로도 씀
사무실 이면지에 발색해서 좀 삐뚤해 내 다이어리에 테스트했으면 반듯하고 예쁘게 썼을 거야 아마도 ㅎ...
전체적으로 형광기가 없고 아래 색들 빼면 색도 연하고 옅은 편이고 용량도 작아서 질려도 빨리 소모할 수 있을 것 같아. 난 만족!
근데 사무실에선 역시 형광기 쨍하게 도는 노랑이랑 연두색 형광펜이 좋은 거 같더라 다꾸용으로 좋고 사무용으로는 사무실 사람들 선호도에 따라 갈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