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하는데 시간 엄청 많이 걸렸어
'세일러비너스'를 주로 쓸거라서 색깔은 당연히 주황+노랑!
비너스 이미지를 여러개 뽑았는데 다 때려넣자니 너무 투머치해서
제일 맘에 드는 세 개만 골랐어ㅠㅠ
그리고 요술봉? 저것도 넘 맘에 들어
배경이 남색 하늘인데 컨셉 색깔이 안맞아서
그냥 잘라내고 빨간 배경 위에 붙혀줌
약간 비스듬하게 찍었더니 이게 좀 선명하게 나왔다 ㅋㅋ
근데 키치라기엔 색이 몬가 쨍하지가 않아서
제목에 애매한 키치라고..ㅜㅜ
그래도 비너스 리본색 빨강이랑 머리색 노랑이랑 옷색 주황이랑
이렇게만 쓰니까 나름 깔맞춤 되고 괜찮은거 같아
정면샷도 찍었는데 너무 불 아래인가 왜케 흐려보이지ㅠㅠ
펀칭하고나서도 찍어봤어
저기 가운데에 원고지 떡메 잘라붙힌거 흰색이라 그런가
좀 안맞아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그냥 대충 조화로워...
글씨 쓰고 다시 찍었는데 간만에 써서 그런지
뒤로 갈수록 분량 조절 못하고 글씨 작아진거 보이네
완전 거슬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왼쪽 페이지는 인스타그램 창 뚫고 나온 비너스랑
그 위에 요술봉 칸이 맘에 들어
오른쪽 페이지는 눈 감은 비너스가 젤 예쁨 ㅋㅋㅋㅋㅋ
뜬금없는 저 전화는 ㅋㅋㅋㅋㅋㅋ 잡지에서 오린건데
전화기로 도움 요청해서 비너스가 출동한
느낌으로다가 하려고 했는데 망...^^
(+)
그리고 여기 인테리어 40도 하길래 ㅋㅋㅋ
처음 다꾸 시작했을 무렵 깨끗했던 저 구역이....
지금은 온갖 스티커랑 랩핑지랑 이것저것
바닥에 미친듯이 널부러져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테이블 위에 소소한 마테 두개가 왜이렇게 웃기지...
지금은 감당 안되게 많은데 내가 이렇게까지
다꾸에 진심이 될 줄 몰랐던 과거의 내가 생각낰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