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풀이하면서 지워지는 볼펜을 2년 가까이 써왔는데 이번에 일제 불매하면서 대체품으로 다이소 디즈니 지워지는 3색볼펜을 선택했거든?
근데 내가 문제 푸는 양이 많기도 하고 워낙 원체 잉크양이 적었는지 검은잉크가 2주도 안되서 바닥남 ㅠ
그래서 같은 다이소 마블 지워지는 펜 검은색 한자루를 사왔는데... 이것도 여러모로 애매해서 찾아보다가
중국산제품중에 블루마토 지워지는 펜을 찾았음 그래서 지워지는 펜만 종류별로 모은 김에 비교글 써보려고
(사실 아트박스에서 파는 지워지는 펜도 써본적 있는데 이건 다쓰고 버려서 어느회사 제품인지도 모르겠고해서 걍 열외했음.. )

순서대로 프릭션 (리필포함 5000) / 다이소 마블(2000) / 다이소 디즈니 3색(3000) / 블루마토 (개당 600원 꼴)
프릭션 클릭감 무난
다이소 마블 클릭감 뻑뻑함 힘을 꾹 주어야 걸림
다이소 디즈니 싸구려 3색펜 특유의 걸림있음... 가끔 자기들끼리 안에서 걸려서 안나옴... 이건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졌음
블루마토는 뚜껑형

프릭션, 다이소 마블, 다이소 디즈니삼색은 볼펜타입
블루마토만 팁형태라서 그런가 좀 잉크펜 특유의 종이 위에서 번지는 감이 있음
전부 0.5mm
그리고 프릭션이랑 다이소 볼펜타입은 종종 잉크가 볼에 충분히 묻지 않아서 필기한 글자 가운데가 비는 형상이 있음

그리고 문제의 지우개 부분...
프릭션 / 다이소 삼색은 지우개가 돌출되어 있어서 편함
블루마토는 뒷부분이라 뚜껑으로 덮어놨다가 지울때만 다시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근데 다이소 마블펜(사진 2번째)은 지우개 부분이 클릭하면 저렇게 들어가버림;;;;;;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지우다가 까딱 잘못하면

보일지 모르겠는데 다이소 마블펜만 지우개부분이 아니라 본체랑 마찰해서 종이에 검은 얼룩이 생김;
펜이 지워지다 만 자국이나 잉크가 번진게 아니고 종이랑 본체랑 바로 마찰해서 생긴 얼룩....
이게 사진으로 찍으니까 잘 안드러나는데 이렇게 얼룩생기는것도 그렇고 지우개가 안으로 들어가버리니까
지울때마다 펜을 다시 집어 넣거나 차라리 다른 지우개를 사용하는게 나은 상태가 되어버림;;
블루마토도 뚜껑을 덮었다가 지울때만 빼서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귀찮긴 하지만 지우면서 번지지는 않거든;


대신 필기한걸 지우고 난 흔적은 다이소 압승
프릭션은 아무리 지워도 희미하게 남아있고 블루마토도 흔적이 많이 남는 편인데
다이소는 진짜 깔끔하게 지워짐 이것만큼은 다이소가 더 좋음
그래서 정리해보면
프릭션 : 일제. 모든면에서 무난, 색상도 다양함, 잉크 리필도 가능, 하지만 일제.
다이소 마블 : 검정 단일색. 굉장히 깔끔하게 지워지는 대신 지우개사용이 불편함. 클릭할때 뻑뻑하고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
다이소 삼색 : 역시 깔끔하게 지워지고 지우개사용도 편리함. 근데 잉크량이 적어서 너무 빨리 씀 ㅠ
블루마토 : 팁형이라 번지고 두껍게 써짐. 뚜껑이 달려서 지우개 사용할때 귀찮은 편. 하지만 싸다!
총체적으로 하나만 고르라면 솔직하게 프릭션이지만............
대체제를 찾는다면 잘 지워지고 지우기편한 다이소 삼색.
근데 나는 삼색 안써.. 그냥 검정색만 쓰고싶어 하면 불편해도 다이소 마블
나는 다 상관없고 지워지기만 하면 돼. 하면 블루마토도 쓸만...
참고로 블루마토는

이렇게 12개가 들어있는 상자 2개 총 24개에 14000원이었음 ㅋㅋㅋ 나는 어차피 문풀용이라 블루마토 계속 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