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피철인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고파, 일상에 즐거움 주길” [일문일답]
Q. 피철인 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은.
디노: 매우 긴장되고 설렙니다. 많은 분들이 ‘吉BOARD’를 어떻게 감상하실지 궁금해요. 얼른 모든 곡들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Q. 앨범을 구성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디노: 전반적으로 한국의 레트로, 희로애락의 정서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장르로 구성하고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서 흥과 얼이 담긴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Q.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는데, 작업 과정은 어땠는지.
디노: 무척 즐거웠습니다. 무거운 이야기에도 피철인을 통하니 한층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그만큼 음악에 진심을 담아낼 수도 있었고요. 프로듀서 범주 형과 많이 웃으면서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Q. 참여진 라인업이 화려한데.
디노: 먼저 훌륭한 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prod. 이현도 of DEUX)’은 이현도 선배님의 프로듀싱 덕분에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가 됐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선배님께 음악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라는 곡은 이문세 선배님의 내레이션을 통해 한 편의 드라마로 완성된 것 같습니다.
Q. 타이틀곡 ‘놀아보세 (prod. Hitchhiker)’는 어떤 곡인지.
디노: 피철인의 철학이 가장 잘 담긴, 피철인스러운 곡이에요. 히치하이커(Hitchhiker)님이 프로듀싱을 맡아 세련되고 화려한 트랙과 위트 있는 가사가 잘 융화된 곡이 탄생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건 됐다!’라고 생각했어요. 피철인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퍼포먼스에도 묻어나올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Q. KBS1 ‘전국노래자랑’ 등 무대를 통해 신곡을 먼저 공개했는데.
디노: 피철인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어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무대’였습니다. ‘吉BOARD’의 의미에 걸맞게 피철인의 음악과 그 안에 담긴 희로애락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고요. 1970~80년대 활동하신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 아티스트만의 자유로움과 개성이 느껴지거든요. 저도 그렇게,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Q. 피철인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 혹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디노: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바쁘고 아프고 때로는 지친 일상에 ‘吉BOARD’가 즐거움과 공감,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저 자신에게는 또 하나의 성장과 패기로 남기를 바랍니다.
Q. ‘부캐’ 데뷔를 비롯해 계속 도전을 이어가는 이유는.
디노: 편안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새로운 무언가에 부딪치고 도전해왔고, 그 과정에서 저 자신이 성장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워낙 한 자리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도 하고요.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Q.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디노: 제 도전의 원동력은 캐럿(CARAT.팬덤명) 여러분입니다. 무대를 떠올릴 때나 무언가를 만들 때 늘 캐럿들을 생각해요. 상황과 환경이 달라져도,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흐른다고 해도 제 존재의 이유는 캐럿들입니다.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