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PD는 "본격적인 촬영은 6월이었지만 염ㅈㅇ 섭외 등 준비는 2월부터 시작했다"라며 "8개월간 이어진 대장정이었다"고 추억했다. 이어 "돌아보면 더웠던 기억 뿐이지만 사고 없이 무탈히 잘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 특히 화면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당초 제목은 '삼면이 바다(가제)'였다. 국내의 바닷마을을 돌며 일하고, 요리하고, 먹방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치곤 다소 잔잔하다는 내부 평가에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졌다. 그때 CJ ENM 사업관리팀 한 직원이 나섰다. 다소 촌스럽지만 직관적인 'OO네'와 '산지직송'을 제안했다. 그렇게 '언니네 산지직송'이 완성됐다.
진짜 오래전에 섭외 하셨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