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녹자림(루즈린)이 현에서 직함을 받게 되고 제복을 입게 됨
그런 아버지를 보고 큰아들 녹조붕(루자오펑)이 신식 학당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거든
그걸 보고
둘째 아들 자오하이(조해)도 형의 말에 덩달아 졸라댔다.
"바이루 서원의 생원들도 벌 써 몇 사람이나 도망쳤는 걸요!
모두들 성내 신식 학당에서 공부하러 성내에 들어갔다니까요.
저도 형님하고 함께 가겠어요."
(p.260)
조해는 언제나 형 자오펑과 함께 있고
결국 두 형제는 신식 학당으로 옮기게 됨
혁명이 일어남과 동시에 마을에 농기계 반납 사건이 생기고
이 사건은 백씨네 가문과 록씨네 가문사이의 균열을 가져오게 되었어
백령(링링)은 아버지 백가헌 덕분에 전족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드디어 바이루 서원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했으나 거기에 그치지 않고 투쟁해서 성내 신식 학교에 들어감
녹삼(백씨 가문의 머슴)의 아늘 녹조겸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을 하는 것으로 1권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