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신해혁명 즈음에서 시작한 드라마가
아이들이 자라고 지금 1930년쯤 온거 같음
윗세대가 백가헌을 중심으로 하는 군상극이었다면
아랫세대는 백가헌의 딸인 백령이 중심인거 같음
태어나자마자 이리에 물려가고도 겁먹지 않고 웃던 아이
전족 죽어도 안 하겠다고 울고불고 도망쳐서 결국 안 한 아이
글을 배워서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도 잘 쓰는 아이
다만 여자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은 얌전히 집에 있길 바라고
다 큰 남자랑 어울리지 않길 바라지만 (aka. 조해)
주선생은 여자아이라도 공부 시키고 큰일 하게 해야한다라고 하고
아버지인 백가헌도 아이의 능력을 알아보고 고민하고 있는 듯
녹조붕은 정혼이 싫어 집에 안 오고 있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연설도 하고 앞에 나서는 뛰어난 인물로 추앙받고 있고
녹조해는 그런 형을 찬양하고
새로운 걸 배워서 백령에게 알려주는걸 좋아하고
집에 오자마자 백령부터 찾는거 보면 령이를 좋아하는거 같고
흑왜는 밖에 나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데
녹삼이 석두처럼 된다고 반대하니 불만이 많아 보이고
백효문은 서원에서 공부하고 고지식한 성격이 윗대 어른들 못지 않고
백효무는 공부보다 농사일에 더 관심 많아 보이는데 큰 욕심은 없어 보임
18회 예고를 보니
백령에게 변화가 생길거 같고 드디어 녹조붕 등장
이제 본격적으로 다음 세대 얘기들이 진행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