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사람들 봉기가 성공해서
현장이 곡식을 더이상 안 거둬들이고
이미 거둬들인 곡식도 다시 나눠 주겠다고 함

며칠 후 백가헌의 아들이 태어나고
그날 밤 위독했던 아버지가 결국 돌아가심

그리고 마을에 방이 붙음
현장은 봉기의 책임을 물어 교체되고
새로운 현장이 부임한다는 내용

마을 사람들은 그 방을 보고 있고
카메라가 방이 붙은 게시판 뒤쪽으로 돌아가면서
거기 모여있던 동네 아이들이 노래를 부름 
"옛 사람이 가고 새로운 사람이 오네"




옛 사람 (원래 현장, 백가헌의 아버지, 백록원 마을의 촌장)이 가고
새로운 사람 (새로 부임하는 현장, 백가헌의 아들, 새로운 촌장)이 온다

한 시대가 끝나면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오는거니 새로운 사건과 이야기가 전개되겠지

4회까지는 백가헌과 녹자림을 소개하면서 
주변인물들, 시대적 배경을 보여줬다면
5회부터 백가헌과 녹자림이 주축이 되는 시대가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듯





이 변화되는 모든 상황과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을
자연스럽게 교차하면서 보여주다가 
아이들 노래 한구절로 딱 정리한게 연출도 대본도 너무 좋다 
이게 원작에 있던 부분인지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