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carpediemk1219d/status/2050957205516808570
원필이가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도 피아노 키워드를 그리움/회복으로 골랐는데
일단 달세뇨를 만나면 세뇨로 돌아간다 -> 이게 그리움. 기억으로 연상하면 잊지 않기 위해 주인공이 반복하는 과정들인거같고...뮤비에서는 피아노에 세뇨를 계속 새겨넣는 장면, 부서지는 피아노를 지키려는 장면 등
코다를 만나면 두번째 코다 기호 이후를 연주한다 -> 이게 회복 키워드. 슬픔에 젖어있지만은 않고(이전과 같은 반복은 아님) 어쨋든 계속해서 살아가면서 나아가는거지.. 뮤비에서는 노래하면서 연주하는 장면. 뮤비에서 보여지는 모든 아픔을 다 안은채 나아가는 것 같았어. 연주와 노래로 시간이 앞으로 흘러간다는걸 표현하는 느낌
근데 회복했다해도 어떻게 매번 평온하겠어 ㅠㅠ 달세뇨로 돌아가는 날도 코다로 건너뛰는 날도 다 겪어내며 가는거지
그게 소중한 것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살아가려는 원필이의 마음인가봐 근데 그 소중한 것들은 과거에만 머물고 있어서 다시 현재로 끌어오기에 한계가 있기에 저렇게 처절하고
또 어쩌면 희미해지는 기억을 선명하게 붙잡고 싶기도, 돌아가고 싶기도 하니까 처절할 수도 있고 ㅠㅠㅠㅠㅠㅠㅠ 생각이 정리가 잘 안되는데 암튼 원필이가 피아노로 후련하게 쏟아내고 힐링했다면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