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제가 쓴 가사를 어떻게 생각할지. 흥미롭게도 “뭐 이건 이래서 좋은 것 같아” “뒤에 이런 내용도 나오면 좋지 않을까” 조언해줬어요. 그러다가 “이 가사는 굉장히 데이식스 스타일이야”라고 말하는 거예요. 깜짝 놀랐어요. 그때 ‘아, 이제 나의 스타일이 어느 정도 생겼구나’라는 걸 알게 됐죠.
미발매곡 가사였어요?
맞아요. 지금 작업 중인 가사였어요. 제가 왜 그렇게 판단했냐고 물어보니, “이런 어순과 표현 때문에 데이식스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어”라고 하더라고요.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 고착화될 수 있겠다는 우려에 또 새롭게 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또 새롭게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영현이가 케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