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백씨 프랜차이즈 전부터 맛 떨어진다 느낌
백씨가 이미지메이킹 한 거 분명 과했고 그걸로 자기 사업에 써먹은 거 괘씸하다 생각함
하지만 별개로 걍 백종원이란 인간의 혓바닥은 모든 맛을 다 수용하는 유연성이 있다 느꼈음 ㅋㅋㅋㅋ 표현 괴랄해지네 아무튼
온갖 식재료 직접 다 공수해서 먹고 그 개별 특징 표현할 줄 알고
나라별 지역별 맛의 전통에 대해서도 존중하고 수용함
그런 게 이 사람 강점이었거든
그래서 한식 표현에서도 식재료와 맛에 대한 표현이 다채로울 수 있었고. 꼭 스킬의 화려함과 조리법의 신세계, 플레이팅의 디자인적 매력이 아니어도 요리의 근본은 혀를 자극시키는(p) 맛이라는 걸 좀 더 부각시키는 느낌?
근데 백종원이 나락간 뒤로 그런 심사평마저 신뢰를 잃으니 이도저도 아니게 싹 다 잘라낸 뒤로는 심사평이 치우친 게 많이 아쉬워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