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요리를 묻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급식대가’의 음식이다. 솔직히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음식을 먹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 마치 아이가 학교에서 배고플 때 급식을 막 퍼먹는 것처럼. 아무 생각도 없이 맛있다는 생각만 하며 계속 먹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반쯤 비웠더라.(웃음)”며 심사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직 심사해야 할 참가자가 몇십 명 더 남은 상황이라 이러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멈추고 보류를 드렸다.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합격인데, 한 번 더 생각해보자 했다. 보류를 드린 상태에서 만약 백종원 대표님이 별로라고 심사했더라도, “아니에요, 그냥 합격 드립시다”라고 말했을 것 같다. 아직도 그 음식이 또 먹고 싶다”고 답했다.
1인터뷰 1급식대가 수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