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한 롤플이겠지) 장아귀 제외 다 자기 범행에 죄책감이 없잖아
안금방도 나는 그냥 횡령만 한거지! 이러고 있고
전시장도 그건 다 아빠 잘못이고 난 아무것도 몰라~
장셰프는 심지어 현역 인육요리사...ㅋㅋㅋㅋ
김싱어도 비슷하고ㅇㅇ
자신들이 이 비극에 어느정도 손을 보탰다는 거에 대한 인정도 없고 죄책감이 전혀 없음
크씬 에피소드들에서 원한을 사 살해된 수많은 피해자들처럼ㅇㅇ
난 그중에 유일하게 이 비극의 일부라는 걸 스스로 인정한 게 장아귀밖에 없어보였음
(안금방의 죄책감은 언니에 대한 것일 뿐 매립지와 카지노 때문에 죽고 피해받은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이 아니잖슴)
그래서 범인이 장아귀같았어
스스로 목숨을 끊을만큼 매립지 사태에 죄책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