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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즈의 복덩이 막내, 맑은 눈의 단서 집착러!
단서 발굴하는 유진이 모먼트를 모아모아
*단서를 '발견'하는 모먼트를 모으려 했으나, 단서를 바탕으로 추리하는 것이다보니 해당 단서를 바탕으로 전개된 추리 이야기들도 한 스푼씩 들어갔습니다.
EP.1 공항 살인 사건
화물칸과 주집착 집 벽의 신문기사가 모두 나온 단서 발굴 면에서 레전드 회차
"선배님 죄송해요~" (비행이 착해...)
캐리어에서 사체를 꺼내 목의 자상을 발견하고 살해도구를 유추해보며, 이마의 상처까지 바로 발견한다
풍무전자의 직원이 왜 이 사건의 용의자에 포함됐는지 의문을 품는다
사건을 덮은 청탁메일, 모스크바행 특별 편성 신청서, 연봉 통보서까지 찾아내며 말 그대로 장풍무 탈탈 터는 중
감사편지라는 단서를 통해 장풍무와 진예원의 관계가 생각보다 깊고 길다는 사실도 확인함
쓰레기통에 구겨 버린 PPT도 발견해 겉으로는 과한 애사심을 표현하는데, 속으론 회사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지적하는 근거로 삼는다
강한 동기와 직업 특성 때문에 본인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추가 현장 검증에 들어가 진예원 노트북의 홈캠을 발견해 주집착의 집착이 키예랑에게까지 향했음을 밝혀낸다
⭐️단서 집착러 레전드 모먼트⭐️
화장실에 있는 모든 구멍이란 구멍은 다 열어보자는 생각으로 물고 늘어진 결과, 화장실의 바닥에서 화물칸으로 연결되는 통로 찾기 성공!
집념의 뜯기(나사가 풀려있어서 뭔가 있겠다 생각했다고)
컴퓨터 본체 속 명품들과 소년원에서 온 편지를 단서로 주집착의 유년 시절 쌔비지 속성을 밝혀낸다
컴퓨터 본체를 뜯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집착 집 벽에 붙은 신문기사를 한 겹 뜯어 숨어있던 기사를 발견한다(이걸 찾아낸다고?)
이는 본 사건의 화물칸 접근법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사로, 주집착이 모방범죄를 저질렀다면? 이라는 질문을 던지게 했던 단서
🤍단서 발굴 모먼트는 아니지만 귀여우니까 넣었음🤍
윌순이었던 것....
'범행에 필요한 기내 구조는 몰랐다, 도면은 그림일 뿐'이라는 장풍무에게 꺼내든 현장검증 당시 발견했던 항공 백과사전
물론 진예원과 키예랑의 집에 있던 것도 놓치지 않았다
EP.2 고시원 살인 사건
박주인 방 털기로 가볍게 시작하는 단서 발굴
똑같은 액세서리들이 8개씩 있다는 것, 누워있던 전등을 세우면 8인 것을 찾아내 박주인의 8에 대한 집착을 확인한다
벌이가 안 좋아지고 있다는 것, 황슬우에게만 실물 신분증을 받지 않은 것, 대출 명함까지도 확인
단서 발굴 능력에 기억력까지 빛을 발한 모먼트
쓰레기통의 지명수배 전단 속 '박충순'과 현장검증 중에 보았던 장슈퍼의 이혼 서류 속 전처 '박충순'을 매치해낸다
마찬가지로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찾은 황슬우의 휴대폰에서 장슈퍼의 영상을 발견, 박충순 수배 현상금만큼의 금액으로 협박 당했음을 알게 된다
'큰 칼을 누가 잘 다룰 수 있는가'에 대답이 될 증거를 가장 찾고 싶었다던 단서 집착러 안래퍼는 비밀 서랍 속 박주인의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과 관련 사진을 찾아낸다
화룡점정으로 박주인의 방에서 대출조회가 되는 황슬우의 실물 신분증까지 발견한다
EP.3 법원 살인 사건
단서 탐지뿐 아니라 추리까지 성공적이었던 에피소드
주변호 노트북의 풍무 법무팀장 임명 메일과 각종 서류들(장아들 사건 1차 공판 조서, 보관품 열람신청서와 김대리 메모)부터
의무실도 탈탈 털어 발견한 신문 속 주변호와 쓰레기통에 버려진 사용한 주사기
표창장(주변호가 검사 출신이었음을 확인)과 한탕 주가 조작 사건의 재수사 요청서(재수사를 묵살했음을 확인)도 발굴
1차 현장 검증 때 주변호 관련 대다수의 증거를 찾아내 브리핑도 성공적이었다
발견한 단서들(청원서, 청원 관련 처리 현황, VIP 지시사항)을 통해 풍무그룹과 법무팀장 주변호에게는 전민교의 존재가 눈엣가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사실을 바탕으로 주변호가 국선변호사의 신분으로 전민교의 변호를 맡은 이유까지 추리한다
박증인도 수상히 여긴 안기자
화분 밑까지 살피며 자재비 기록 찾고, 횡령의 흔적을 보고는 구치소에서 온 전화 기록을 떠올린다
"잘 키우던 물고기를 왜 죽여요?"
이상하다 생각했던 안기자는 노트북 속 어항 사진을 다시 확대해 중요한 단서(복어독)의 냄새도 맡고 이후 추리 집대성에 성공, 범인까지 검거한다
EP.4 교주 살인 사건
귀여운 얼굴에 단서를 향한 매의 눈을 가진 안탐정 활약상
제단을 오가는 계단에 남은 발자국 발견!
올라갔다 내려왔을 것이라 유추해두고, 추후 검증에서 신발 바닥 비교를 통해 장뚝딱이 제단에 다녀갔음을 확인받는 데 성공한다
장뚝딱 통장 발견
이번엔 키맹신 단서 발굴에 들어간다
그림일기, 신묘알 처방약, 곰팡이에 감염된 밀을 판매해 받은 벌금 선고서까지 알차게 발굴 완료
총독부의 릴데크 파워 온
장의사가 연구에 실패했으나 성공했다고 보고했음을 알아내고, 해당 연구의 목적에도 의문을 품는다
총독부 복도까지 빼놓지 않고 수색하며 휘발유 발견(킁킁)
잠겨있던 장의사 연구실이 열리자 가림천을 가장 먼저 들춰 인체 실험 흔적들 발견하고, 재료 반입 일지 파일을 찾아 '문제 발생'이 역병을 가리킴을 확인하고, 뼈 등을 담아둔 쓰레기통도 발견함
후반에는 주모던 방에 있던 전신거울을 돌려 거울 뒷면에 붙어있던 수사맵도 찾아낸다
EP.5 풍무 회장 살인 사건
본인을 향하는 증거가 많은 사건에서 자기변호도 하랴 남의 단서도 발굴하랴 바빴던 곽유진
주연구의 이력서를 찾아 단어들까지 꼼꼼히 체크
곽곡두 회장의 메모장도 확인
타깃 레이더에 잡힌 키사장이 청구한 주주 총회 소집 청구서 찾고
잡지 인터뷰도 꼼꼼히 읽고
유서와 메모 간 괴리를 곽곡두를 물러나게 하고자 했던 키사장의 의중(주주 총회 소집 청구서)과 연결시키는 추리를 제시한다
또다른 타깃은 주연구
에스트로겐, JV-45 연구일지, 매주 수요일 회장실 보고 일정이 있는 달력까지 확인한다
연구실에 걸려있던 문구 '그날은 온다'를 앞선 단서들(JV-45 연구일지, 달력)과 연결하고, 연구 결과가 본인의 것이 아니었음을 주연구가 밝히자
죽거나 다쳤던 연구원들의 소식 공고를 의심스럽다며 꺼내든다
(주연구의 알리바이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에 그쳐버렸지만) 데스크 매트도 놓치지 않고 들추는 단서 집착러다웠던 비행기 티켓 발견 모먼트
END
twt @y0ug1n / feju.tistory.com
적극적으로, 또 똑부러지게 본인 역할 너무나 잘 해내준 유진이 최고🫳🏻🫳🏻🫳🏻
TMI 1. 엔딩이 안기자인 건 원덬의 유진이 최애캐라서
TMI 2. 본체가 안유진? 유진이! 하는 쇼츠를 여러 번 봐서 본문에서는 유진이라고만 함
바쁘긴 하지만 한 번 모음글 작업을 시작하면 2개 정도는 동시에 벌여두기 때문에, 3월 안에 하나는 더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종영 후에 비하인드도 없이 남겨졌지만 n탕과 함께 이겨내는 것이 크친자들의 덕목이니까 견뎌보자구요, 해피크씬라이프!
*글에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