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KBSnews/status/1573885000679772162?t=e6QlrSTj8pmgirVMTvpUTg&s=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방역 수칙 준수 생활화로 점차 나아가기 위해 내일(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경기 등의 마스크 착용 규제’가 사라집니다.
방대본은 예방접종·치료제·병상 등 전반적인 면역 수준과 대응 역량이 향상됐고, 실외는 실내보다 감염 위험이 크게 낮으며, 해외 국가 대다수에서 실외 착용 의무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한 첫해인 2020년 10월 13일 시작돼, 지난해 4월 12일부터는 실외라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되는 곳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이후 방역당국은 지난 5월 2일 감염병 대응 체계를 일상 방역 기조로 전환하며 ‘50인 이상 집회·공연·경기’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겨뒀으나, 재유행 감소세에 따라 내일부터는 모두 해제하기로 한 것입니다.
약 1년 5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가 모두 사라지는 셈입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다만 이번 조치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 청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 상황이 아니더라도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방대본은 실내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선, 유행 상황과 효과 등 근거를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며, 완화 기준, 범위 및 시기, 상황 악화로 인한 마스크 의무 재도입 조건 등을 추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방대본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휴지나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준수가 매우 중요하며, 30초 비누로 손 씻기나, 손 소독제 사용 등 손 위생도 계속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방역 수칙 준수 생활화로 점차 나아가기 위해 내일(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경기 등의 마스크 착용 규제’가 사라집니다.
방대본은 예방접종·치료제·병상 등 전반적인 면역 수준과 대응 역량이 향상됐고, 실외는 실내보다 감염 위험이 크게 낮으며, 해외 국가 대다수에서 실외 착용 의무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한 첫해인 2020년 10월 13일 시작돼, 지난해 4월 12일부터는 실외라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되는 곳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이후 방역당국은 지난 5월 2일 감염병 대응 체계를 일상 방역 기조로 전환하며 ‘50인 이상 집회·공연·경기’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겨뒀으나, 재유행 감소세에 따라 내일부터는 모두 해제하기로 한 것입니다.
약 1년 5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가 모두 사라지는 셈입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다만 이번 조치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 청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 상황이 아니더라도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방대본은 실내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선, 유행 상황과 효과 등 근거를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며, 완화 기준, 범위 및 시기, 상황 악화로 인한 마스크 의무 재도입 조건 등을 추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방대본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휴지나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준수가 매우 중요하며, 30초 비누로 손 씻기나, 손 소독제 사용 등 손 위생도 계속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