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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천공스승은 이런 사람임.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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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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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산들을 둘려보다가 1988 서울 올림픽이 끝날 즈음(36세 즈음)엔 죽으려고 하였다. 그러다 1985년 즈음(만 33세) 울산의 신불산에서 무녀 활동을 하는 어떤 보살과 인연이 생겼다. 생판 모르던 이 보살이 그가 태어난 곳부터 고아가 된 과정까지 그리고 죽으러 온 것까지 모두 아기동자의 말로 한 것을 듣고 크나큰 충격을 받아다고 한다. 그분이 말하기를 '왜 죽으려고 하십니까, 죽으면 안 됩니다'고 만류하면서 100일간만 기도를 한 후에 죽으라는 말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신불산 홍유폭포 근처에 머물게 되었다.

스스로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로 똑똑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다면 그 세계를 알고 죽겠다는 생각에 죽음을 100일간 미루고 그 세계를 알기 위해서 시작한 그 때부터 신불산에서 수행이 시작되었다. 신불산에서 수행이 시작되면서 산에 죽으러 들어오기 전까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줄 알았고, 제일로 똑똑하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삶들이 얼마나 오만하고 건방지게 살았는지를 알게 되면서 그 때 자신을 알게 되었다. 천지 대자연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하고 17년간을 머리를 들지 않고 땅만 쳐다보면서 허리를 굽혀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면서 아무 말 없이 생활하였고, 산신에게 올린 좋은 음식들은 먹지 않고 귀신들을 주기 위해 버려진 명태 대가리 등 버려진 음식들을 주워 먹으면서 세상의 모순과 의문을 풀어내기까지 입을 다물고 생활하였던 생활이 10년 지나서야 그것이 바로 수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수행이 3년 7개월째가 되면서 밤에는 차원계를 왕래와 신들과 대화하고 천지 대자연의 공부를 하게 되었다. 수행이 시작된 지 12년째가 되었을 때 봄에 싹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13년 차가 되면서 쓰레기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 그때부터 비로소 세상이 보이기 시작을 하였고, 낮에는 쓰레기를 줍고 밤에는 약 15분 정도 잠을 자고 차원계를 왕래하면서 공부를 하였다.

17년간의 수행에서 의문이 풀리지 않을 때는 곡기 끊기를 수십 회 거듭하면서 70번을 죽었다 살아나기를 되풀이하였고, 죽었다가 살아날 때 가장 먼저 찾은 곳이 물가이며, 물가로 가서 두 손으로 물을 떠올리는 순간에 깨우침을 얻었던 것은 바로 목숨을 걸고 각오한 깨우침이였다고 한다. 이후 마침내 인간이 바르게 살아가는 정법을 깨닫고 나서 50세에 '천지 아래 무엇이든 물어라'고 일성을 던지며 세상에 나와서 힘들고 어려운 시대의 스승이 되었다.




참고: 유승민이 미신 사이비라고 하니까 윤석열이 직접 발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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