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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하루 10만명 확진, 일본보다 많아져'…검사건수는 韓이 日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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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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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감염자 감소 경향이지만 사망자 등 증가 추세
양성률 60% 달해 '숨은 확진자' 우려도…한국은 21.4%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와키타 다카지 국립감염증연구소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전국의 감염 상황은 데이터에 나타난 경향을 볼 때 2월 상순에 정점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올해 들어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5일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3일 300만명을 넘어섰고 12일 만인 15일 4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줄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11~17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57만4838명으로 증가 폭이 직전 일주일보다 7만7323명(11.9%) 줄었다.

일본 정부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고 국경 통제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일부터 "관광 목적의 여행객을 제외한 방문객을 허용하겠다"며 현재 하루 3500명인 일본 입국 허용 인원을 5000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격리 기간도 단축된다. 기시다 총리는 입국자가 격리 3일째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를 종료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일주일간 격리한다.

입국하기 전 체류한 나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고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맞은 사람은 격리를 면제해준다. 오미크론 유행 국가에서 입국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 시설격리는 현재 지역에 따라 3~6일이나 앞으로는 3일로 단축된다.

일본 정부는 이에 더불어 오이타현·야마가타현·시마네현·야마구치현·오키나와현 등 5개 지역에 발령된 코로나19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오는 20일 만료되는 대로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이 지났다는 일본 정부의 인식과는 달리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때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사히신문은 18일 전체적으로는 감염자가 감소 경향이지만, 많은 지역에서 80대 이상의 감염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요양자·중증자·사망자의 증가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사히 집계로 1주일간 하루 평균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6일 기준 17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입원자는 약 2만7000명, 자택 요양자는 약 54만7000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 수준이 됐다.

검사 건수 대비 양성자 비율이 60% 가까울 정도로 높아, 현재 공표되는 감염자 수가 정확한 실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하루 확진자가 9만~10만명 정도로 발표되지만 실제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지난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파악한 전국 양성률은 지난 1주간 57.7%에 달해, 작년 8월 '5차 대유행'이 정점일 때(18.6%)를 훨씬 웃돌았다. 도쿄도의사회의 이노구치 마사타카 부회장은 "검사를 받지 못해 파악되지 않은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날 한국의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21.4%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국의 검사건수는 60만77건이었다. 반면 같은 날 일본의 검사건수는 22만8716건에 머물러, 단순 계산하면 양성률이 39.8%에 이르고 있다.

한편, 아사히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98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는 것은 처음이다.

아사히는 한국과 일본의 인구를 비교해 단순 계산하면 감염자 수는 일본의 약 26만명에 해당한다면서 증가의 원인은 자연적인 집단면역이 미국이나 일본 등과 비교할 때 적을 것으로 보이며 그것이 유행의 증가와 장기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방역을 무색케 하는 'K방역의 역설'이라는 지적이 전문가에게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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