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겸 남겨보는 화이자 1차 후기!
운좋게 급식때부터 다닌 병원에 잔여 백신 예약돼서 대충 고양이 세수하고 갔는데 원장님이 오~성공했네??하면서 박수 쳐주시고 주사 놔주심ㅋㅋ
참고로 나는 천식, 비염, 축농증, 아토피도 있고 알러지(집먼지진드기, 곰팡이, 계란 노른자 살짝, 돼지 고기 살짝, 갑각류 알러지 살짝)도 있음!
첫 날은 진짜 팔만 좀 뻐근하고 아~무렇지도 않음 열도 안남 주사 맞은 직후에 속이 살짝 울렁 거렸는데 이것도 주사 맞고 기다리는 중에 다 가라앉음
원래 저녁엔 샐러드 먹고 끝내는 편인데 이 날부터 오늘까지는 저녁에 고기랑 든든하게 밥 먹는중ㅋㅋ남들은 백신 맞고 살빠졌다는데 난 쪄버림...ㅜㅜ
그리고 난 맞은 첫날부터 샤워도 함ㅋㅋ 아토피가 있어서 땀나서 끈적하면 피부도 더 간지럽고 난리나기 때문에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라도 꼭 씻어야했음ㅋㅋ
그래서 주사 맞고 나오면서 약국 들러서 제일 큰 방수 밴드 사서 붙이고 샤워하고 머리 감고 함
이날 밤에 쪼오금 숨쉬기 불편+심장에 한번씩 쿡쿡 통증이 살짝 있었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이 증상은 없어짐
혹시 몰라서 백신 맞은 날부터 심박수 30분 단위로 측정하는 중인데 첫날은 심박수도 좀 높았음
둘째 날부터 살짝 미열이있기 시작했는데 평소 체온이 36.3-36.5 왔다갔다 하는 편이라면 둘째 날부터 오늘까지 계속 체온이 37.0-37.4에서 왔다갔다 하는 중이고
혹시 열 더 오를까봐 미리 타이레놀 먹고 있음 그리고 둘째 날이 주사 맞은 팔 절정으로 제일 아팠음ㅠㅠ
셋째 날부터 오늘까지는 위에서 말했듯이 미열이 계속있고 컨디션이 완전 좋지는 않은데 이정도면 살만함 주사 맞은 자리는 이제 손으로 꾹꾹 눌러도 안아프고!
어쩌다보니 우리 가족 전부 다 화이자 맞았는데 동생은 1,2차 이미 다 맞았는데 2차때보다 1차때 열도 많이나고 몸살기운 심했음 2차때는 무기력증만 좀 보이다가 지금은 멀쩡함
엄마 아빠는 1차만 맞으신 상태고 엄마는 주사 맞고 이삼일간 무기력증 때문에 계속 누워 계심, 아빠는 다른데 아프거나 무기력증은 없으셨는데 두통만 살짝 있으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