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기 참 힘드네 ㅋㅋ 보건소 통화 내용과 댓글에서 덬들이 궁금해하던 내용 정리할게.
1. 지침 내려온 것 맞다. 6/3일부터는 고령층이나 접종대상이 아닌 사람이 전화 예약으로 미리 걸어둔 사람은 접종 못맞음
2. 댓글에 어떻게 미리 접종을 확정했냐고 하는데, 전화로 예약할 경우 미리 예약자 통계내서 받아주는 경우 있었음. 이건 병원마다 정책이 달랐을테니 그랬나보다 해줘
3. 어떻게 질병청에 연락을 받았냐고 묻는 덬들있는데, 대기말고 예약 확정되면 동일하게 질병청 사이트에도 예약 확정 일자 들어가게 됨. 그리고 카톡으로도 알려줌. (당연하지, 맞을 사람이니까)
4. 하지만 나는 들어가서 내 손으로 취소해야 한다고 함. 왜냠 1번 항목과 같이 지침이 오늘 내려왔으니까.
5. 이거 잘 못듣고 업데이트 안돼서 내일 하루 정도는 예약한 사람중 무사히(?) 맞는 사람 백퍼 있지 않겠냐고 하니까 인정하셨음. 갑작스러워서 본인들도 대응이 어려우시다고 함
6. 내가 버티고 병원을 가봐야 현장 가서 못맞을 확률 높으니까 그냥 취소하시라고해서 알겠다고 했음
7. 취소하고 잔여백신 대기타서 맞는건 시나리오상으로는 가능하나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으니 마음은 슬프지만... 뭐. 팔잔가 보다 하려고
아래 내가 썼던 본문 중에 사실과 다른 부분 정정할게,
다들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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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을 6/4에 맞기로 예약이 되어있는데 (질병청 연락도 받음) 병원에서 방금 전화와서
고연령층이 아니면 백신 주사 후 수가를 못 받게 막겠다고 조치가 내려왔대
그래서 기존 예약분도 다 취소하고, 고령층 위주로만 노쇼를 받으라고 지침을 내렸다는거야. (이건 아마 다음주부터 시행할 것 같다는 얘기가 있음)
네이버, 카카오 온라인 예약도 마찬가지고 (아님, 네카 예약 이론적으로는 가능, 하지만 어렵겠지, 노쇼도 고령층 위주로 받으면)
전화로 대기 걸어둔것도 젊은 사람은 아마 다 취소되거나 안받아줄거라고 하는데?
아 이제 백신 맞겠지 하고 안심했다가 벙쪄서 글씀
이런 연락 받은 덬 있어?
아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고령층이 맞겠다고 하고 취소해서 남은게 노쇼 아니야? 근데 왜 노쇼를 이런식으로 안받는다는거야?
그냥 고령층 안맞을거면 우리 주느니 버려도 된다는거야 뭐야 하 참 열이 안식네... (이제 열식음. 배고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