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1014145402911
청와대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총격에 사망한 공무원의 유가족에 보낸 편지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서한은 대통령께서 먼저 육필로 직접 쓴 후에 주면, 비서진이 받아서 타이핑한 뒤 전자서명과정을 거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야당 일부와 언론이 디지털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피격공무원 아드님께 보낸 편지가 타이핑이란 점 문제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해외 정상들에게 친서를 보내거나 할땐 그런 방식으로 한다"며 "타이핑이 왜 논란의 소지 돼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