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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정보 】 이태리서 데려온 교민 격리중에... 공무원에 "간식 심부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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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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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세기 띄워 밀라노서 데려온 교민
"돈 문앞에 놓을테니 사다달라" 요청
네티즌들 "의료 관광 왔냐" 비난

전세기를 통해 귀국해 격리돼 있는 한 이탈리아 교민이 “필요한 물건을 적어 돈과 함께 문 앞에 놓을 테니 공무원이 사다주면 좋겠다”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전세기를 띄워 교민과 가족 514명을 데려와 강원도 평창의 한 호텔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격리하고 있다.

/온라인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처본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평창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는 “외부에서 음식물과 간식을 관리 공무원께 전달하면 방문 앞으로 전달해주면 고맙겠다”고 썼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배고픔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격리자가 구매할 음식 리스트와 돈을 문앞에 놓으면 공무원이 구매해서 문앞에 놓아주면 좋겠다”고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비난이 쇄도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에 의료관광 왔냐” “이기적이다” “공무원이 종업원인 줄 안다” “간식 심부름까지 시키느냐” 등 댓글을 달았다.

2일 본지 확인 결과, 실제로 그와 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었다.

강원 격리시설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본지 취재에 “입국해 격리돼 있는 교민들에게 포스트잇을 주고 민원 사항을 써서 문 앞에 붙이라고 했는데, 인터넷에 도는 내용과 동일한 요청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은 요청을 한 교민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요구다. 놀러 온 게 아니라 격리되러 온 분’이라고 단호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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