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790729
모든 교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혹시 모를 바이러스를 '철통방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교민은 투명 플라스틱 고글에 방역필터가 달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국했다. 다른 교민은 면 마스크에 방역용 마스크를 두 겹으로 겹쳐 끼기도 했다.
교민들을 마중나온 일부 친지들은 걱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 교민의 어머니라고 밝힌 A씨는 눈물을 닦으며 "작년에 제가 이탈리아에 가서 보고 오랜만에 봤다"며 "오늘 아예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잠시나마 손주와 딸의 얼굴 마주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오후 4시40분께 맨 마지막으로 등장한 발열, 기침 등 유증상 교민 11명은 공항 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공항 인근의 별도 격리시설로 수송된다.
무증상 교민들은 전세버스로 이동, 평창에 있는 더화이트 호텔에서 임시로 생활하게 된다. 승객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전원 음성시 4일 뒤 재검에서도 모두 다시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로 전환한다.
만일 한 명이라도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14일간 교민 전원이 임시생활시설에서 보호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로마에서 출발한 2차 운항기는 300여명의 승객을 실고 오후 4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주까지 대구 지역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이용했던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을 이용하게 된다.
모든 교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혹시 모를 바이러스를 '철통방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교민은 투명 플라스틱 고글에 방역필터가 달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국했다. 다른 교민은 면 마스크에 방역용 마스크를 두 겹으로 겹쳐 끼기도 했다.
교민들을 마중나온 일부 친지들은 걱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 교민의 어머니라고 밝힌 A씨는 눈물을 닦으며 "작년에 제가 이탈리아에 가서 보고 오랜만에 봤다"며 "오늘 아예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잠시나마 손주와 딸의 얼굴 마주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오후 4시40분께 맨 마지막으로 등장한 발열, 기침 등 유증상 교민 11명은 공항 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공항 인근의 별도 격리시설로 수송된다.
무증상 교민들은 전세버스로 이동, 평창에 있는 더화이트 호텔에서 임시로 생활하게 된다. 승객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전원 음성시 4일 뒤 재검에서도 모두 다시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로 전환한다.
만일 한 명이라도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14일간 교민 전원이 임시생활시설에서 보호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로마에서 출발한 2차 운항기는 300여명의 승객을 실고 오후 4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주까지 대구 지역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이용했던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을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