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일정이 확정됐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도쿄도, 대회조직위원회는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밤 IOC 등 4자가 모여 회담을 하고 난 뒤, IOC 임시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승인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당초 올해 도쿄올림픽의 일정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이었다. 딱 1년 뒤로 미룬 셈이다.
국제경기연맹 등에선 혹서기를 피해 내년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개최하길 희망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비슷한 이유로 앞서 마라톤 경기의 경우 도쿄가 아닌 서늘한 삿포로에서 가지기로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장기화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준비기간을 갖기 위해 최대한 늦춘 것이라고 산케이는 짚었다. 올림픽에 이은 패럴림픽은 2021년 8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5&aid=0002988728
이날 밤 IOC 등 4자가 모여 회담을 하고 난 뒤, IOC 임시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승인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당초 올해 도쿄올림픽의 일정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이었다. 딱 1년 뒤로 미룬 셈이다.
국제경기연맹 등에선 혹서기를 피해 내년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개최하길 희망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비슷한 이유로 앞서 마라톤 경기의 경우 도쿄가 아닌 서늘한 삿포로에서 가지기로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장기화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준비기간을 갖기 위해 최대한 늦춘 것이라고 산케이는 짚었다. 올림픽에 이은 패럴림픽은 2021년 8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5&aid=0002988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