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이던 광주 신천지 교인 거주지 이탈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광주 교인이 자가격리 의무를 어기고 주거지를 이탈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7일 광주 서구보건소와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달 25일 오후 신천지 교인 A(31)씨가 자가격리 중인 서구 쌍촌동 자신의 주거지를 이탈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수완지구를 향하던 A씨는 택시기사에게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데 답답해서 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날 오전 이러한 사실을 파악한 보건당국은 쌍촌동 인근에 사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히 대구를 방문한 신천지 교인을 조사할 때 신천지 대구교회를 가지 않았다고 거짓말했다가 나중에 들통났던 A씨를 눈여겨봤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에게 전날 수완지구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확인했고, 횡설수설하며 대답을 피하자 A씨를 26일 오후 경찰에 수사 의뢰 했습니다.
A씨는 경찰이 26일 오후 전화로 연락했을 때에도 주거지가 아닌 곳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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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기가차서 말도안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