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쿠죽쿠살 MBTI맛쿠키
현재 쿠킹덤에 있는 쿠키들
친절하고 착한 쿠키들 넘넘 많은데
쿠류애 넘버원 탑 오브 탑은 넘사 퓨바 같음
나인간은 인류애가 별루 없는데
퓨바는 쿠류애가 넘넘 대단한 게 신기해서
대체 퓨바의 쿠류애는 어디서 오는가
MBTI적으로 보겠음
참고로 퓨바 좋아해서 말 많음
먼저 할배의 쿠키 이야기 요약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친절하고 상냥한 할배 마음의 눈으로 작은 잘못은 이해해주고 쿠키와 동물들을 고귀한 치유의 빛으로 치료해주시며 단맛이 쏙 빠진 슈가프리로드를 두 발로 걸어 수행하시니 깨달음의 후광을 얻고 돌아와 자유와 학문의 도시인 바닐라 왕국을 세워 온 세상의 쿠키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베푸셨도다 |
당연히 나쿠키는 할배가 당연히 ENFJ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어둠도 물러날 것 같은 온화한 미소 뒤에,
친구들을 위해 기꺼이 한 몸 바칠 결의가
담겨있는 걸 아는 쿠키는 별로 없다.
👉 여기서 혹시나 하는 의문이 듦
그냥 ENFJ 땅땅 해버리면 재미가 없잔아요😥
MBTI를 분석하는 가장 기본 방법인
한 글자씩 보는 방법으로만 보면 단연 I보다는 E 같긴 한데
이건 아주 단순한 분석이니 심층적인 분석을 더해
퓨바의 최종 MBTI를 궁예해봐야겠다고 생각함
나덬은 할배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ENFJ 외에도
표면적으로 유사한 쿠류애를 보일만한 INFJ를 후보로 세워봄
🙋♀️퓨바는 주변 쿠키들에 관심이 많으니 당연히 E 아니야?
👉쿠류애를 어떤 포인트에서 보느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쿠류애가 EF에서 나올 수도 있지만 NF나 FJ에서 나올 수도 있음
그래서 INFJ를 후보로 세운 것
🙋♀️퓨바는 어떤 비전이 있을 때 태도가
정적이지 않고 잘 정진하는 타입이니까 E 아닐까?
👉이건 N이 J와 만났을 때 특징이라고 보는 게 더 맞을 듯!
+_NFJ는 굳이 설명 안해도 넘나 맞는 것 같으니 설명 패스!
INFJ와 ENFJ의 차이점 찾기
MBTI에서 글자 하나하나를 볼 수도 있지만
2개 글자를 합쳐서 기질을 보는 방법이 있음
그럼 I와 E가 다른 N, F, J와 합쳐질 때
각자의 특성을 통해
퓨바를 부스러기까지 탈탈 털어보자
MBTI를 궁예할 때
어떤 문제상황을 구체적으로 두고 궁예하면
좀 더 편하게 판단할 수 있음 (내 기준)
그럼 문제 상황을 제시할게
팬깅이와 망깅이가 투닥거리는 장면을 본 할배 다가가 이유를 물어보니 팬깅 : 도토리 젤리를 먹고 싶다구 했는데 망고 젤리만 주잖아! 망깅 : 저에게는 도토리 젤리가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망고 젤리를 준 거예요. 라임맛 젤리도 있지만... 도토리 젤리는 정말 없어요! |
이때 퓨바의 행동을 상상해보면서 보자
1. E와 I가 N을 만날 경우
EN 조합은 혁신가 조합임
어떤 가능성이 있다면 고민 없이 돌진하며
변화를 꿈꾸고 그 꿈을 실현시키려는 의지가 강함
(약간 우유가 EN 유형의 끝판왕스러운 타입)
그래서 문제가 생겼을 때
이 상황에서 내가 뭘 해야겠다 하는 판단을 우선 함
IN 조합은 생각하는 사람 조합임
가능성이 있을 경우 그 가능성을 끝없이 검토함
겉으로 보면 정적이고 차분해보이지만
내면은 복잡하고 신중하게 움직임
그러다보니 문제 상황을 대하는 자세가
그 상황에 대해 뿌리서부터 깊게 이해하려고 함
그래서 이 문제가 왜 생겼는가에 대한 판단을 먼저 함
2. E와 I가 F을 만날 경우
F가 E와 만날 경우
문제 해결에 타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함
포인트는 행동으로 도와준다는 것임
특유의 활동성으로 문제를 착착 해결해감
문제 해결법이 생각보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임
F가 I와 만날 경우
비교적 잔잔하게 배려 깊은 타입임
누가 말하면 끝까지 들어주는 성향
내가 해결해줄게! 가 아니라 이런 방법 어때? 제시함
문제 해결법이 비교적 둥글고 이상적인 방향임
3. E와 I가 J를 만날 경우
J가 E와 만날 경우
외부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경향을 보임
문제가 생길 때 주도적으로 착착 해결해가며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 없이 빠르게 나아감
눈에 띄는 지도력으로 솔선수범의 아이콘이 됨
리더 성향으로 볼 수도 있는데 독불장군스럽게 보이기도 함
J가 I와 만날 경우
앞과 정반대로 문제 상황에 직접 부딪히지 않음
그렇다고 절대 방치하는 건 아님
뒤에서 참모 역할을 하며 간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함
자기 노선을 단단히 잡고 우직하게 나아가는 성향이라
어떻게 보면 폐쇄적이고 어떻게 보면 안정성 추구로 보임
👉 다시 문제 상황을 보자
팬깅이와 망깅이가 투닥거리는 장면을 본 할배 다가가 이유를 물어보니 팬깅 : 도토리 젤리를 먹고 싶다구 했는데 망고 젤리만 주잖아! 망깅 : 저에게는 도토리 젤리가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망고 젤리를 준 거예요. 라임맛 젤리도 있지만... 도토리 젤리는 정말 없어요! |
퓨바가 어떻게 행동할까?
A : 팬깅이에게 본인이 직접 도토리 젤리를
사주든 구해주든 해서 도토리 젤리를 먹이고,
망깅이에게는 도토리 젤리는 아니더라도
망고 젤리를 나눠주려던 태도를 칭찬하며
해피 엔딩
B : 팬깅이에게 "근데 너는 망고 젤리 먹어봤니?" 시전하며
이것도 먹어보면 맛있다고 직접 먼저 먹는 시범을 보여줘서
팬깅이의 관심을 망고 젤리에게 돌리고,
망깅이에게 도토리 젤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슬쩍 알려주며
나중에 도토리 젤리가 필요하다면 여기서 찾으렴~!
하고 해피 엔딩
어떤 것 같음?
내 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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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MBTI 분석 방법 하나가 더 있거든
지금 글도 꽤 길어서 2편으로 이어 쓰겠음
위 A vs B에 대한 답... 보다는 나덬의 의견은 2탄에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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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맛 쿠키가 살펴본 망고와 우유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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